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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가정선교는 하나됨으로 완성된다

이재근 목사

미주 가정선교회 대표

말세지말을 살아가고 있는 마지막 성도들에게 바라시는 하나님의 간절한 소원과 비전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고난을 눈앞에 두고 하나님께 중보 기도할 때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 같이 저들(제자들과 성도들)도 내 안에 있어 하나 되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하게 기도드렸습니다(요17:21-23). 하나됨의 영적 동심원, 즉 제자(성도)들이 예수님 하나님으로 하나되기를 주님은 바라고 소원하셨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몸도 하나, 성령도 하나, 소망도 하나, 주도 하나, 믿음도 하나, 세례도 하나, 하나님도 하나이시다”(엡4:4-6)라고 말하면서 하나됨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하나님도 주님도 사도 바울도 모두 주 안에서 하나 되길 원하지만 가정도 교회도 국가도, 어 떤 단체든 모두 하나 되지 못하고 다투고 싸우다가 마침내 헤어지고,분열하고 있음이 현실적 주지의 사실입니다. 이는 사탄과 악한 영들이 그 배후에서 조종, 이간질한 결과임을 알아야 합니다. 사탄은 특히 하나님이 만드신 가정과 교회가 하나 되길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말세기적 사탄의 교회파괴공작은 가정파괴에 있음에 유의해야 합니다. ‘가장은 작은 교회이고, 교회는 큰 가정’이므로, 가정이 파괴되면, 교회는 저절로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파괴된 가정을 회복시키고, 가정이 파괴되지 않도록 지키고, 파수하고, 영적 결손가정을 복음화 시켜 하나 되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것이 가정선교이고 가정선교는 하나됨(Be One)으로 완성되어 집니다. 

하나님이 바라시고 소원하시는 하나됨에는 5가지 영적 원리가 있습니다. 

 

겸손, 화해, 용서, 사랑함이 하나됨의 영적 원리

부부연합으로 영육혼이 온전하게 하나됨이 완성

 

(1)겸손의 원리(마11:29, 빌2:5-8)

손바닥도 맞부딪쳐야 소리가 나듯이, 어느 한 쪽이 겸손하게 양보하고 상대방을 높여준다면  다툼과 분쟁이 일어날 수 없습니다. 겸손의 원리는 하나됨의 영적 원리에서 근본적이고 기본적인 첫 번째 영적 원리입니다.

 

(2)화해의 원리(마5:24, 고후5:18-19)

화해에는 하나님과의 화해와, 형제들과의 화해가 있습니다. 인간이 범죄함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었지만, 예수님이 화목제물로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를 대속하셨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다시 회복되었고, 하나님과 화해하게 되었고, 하나님과 하나 되는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과 형제와 화해하는 것이 하나됨의 영적 원리입니다. 

 

(3)용서의 원리(마6:14-15, 18:18, 23-35)

형제와 이웃과의 관계에서 미움으로 용서하지 못하여 매임이나 막힘이 있으면 기도도 나오지 않고, 응답도 없고, 문제해결도 되지 않습니다. 나 자신을 위하여 하나님과의 바른 영적 관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매임과 막힘의 줄을 풀고 용서하므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4)사랑의 원리(요13:34, 롬13:8, 고전13:13))

겸손의 원리가 하나됨의 근본적이고 기본적인 원리이고 화해와 용서의 원리가 하나됨의 과정 이라면 사랑의 원리는 하나됨의 영적 원리의 완성입니다.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며 복음의 핵심이고 성경의 주제이기 때문입니다. 

 

(5)성령님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합니다.

이상의 4가지를 이루기 위하여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합니다. 하나됨(Be One)이 하나님의 간절한 소원(요17:23)이며, 예수님의 바람과 간구(요17:21-22)이고, 성령역사의 목적(겔 11:19-20)이며, 믿음의 근본(엡4:4-6)이라면 주 안에서 말씀 안에서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겸손, 화해, 용서, 사랑하므로 하나됨의 영적 원리에 따라 먼저 부부가 연합하여 영육혼이 온전하게 하나됨이 가정선교의 완성이며, 가정천국과 교회천국을 이루는 지름길임을 잊지 마시길 축원합니다.

jaekunlee00@hotmail.com 

(562)714-0691

10.0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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