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장 ‘돌이키고 돌이키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1)
* 교리 5: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의 회심을 아주 간절히 바라시기 때문에 거듭해서 명령하시며 간절히 권면하신다.
“너희는 돌이키고 돌이키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이렇게 간절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아직까지 회심하지 않은 죄인이 있는가? 우리 중에 아직 성령의 거듭나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시는 사역을 잘 모르고 있는 분이 있는가? 그렇다면 여러분, 창조주의 음성을 들으라. 그리고 지체 없이 그리스도를 통해서 창조주에게로 돌이키라.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이토록 간절하게 자기 피조물에게 메신저를 보내시는데 그들은 왜 순종하지 않는 것인가? 그러므로 육신을 따라 사는 모든 사람들은 그분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라! 만일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당신이 반드시 내일 죽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면 당신은 그 말씀을 가볍게 취급할 수 없을 것이다. 오! 그러나 이 말씀은 당신의 영원한 생명, 또는 죽음과 관련되어 있다. 그것은 명령인 동시에 권면이다.
* 모든 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
여기 지금까지 사람의 귀에 들렸던 가장 기쁜 소식이 있다. “너희는 돌이키고 돌이키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여러분은 아직 멸망의 상태에 갇혀 있다. 여기 여러분에게 제공된 자비가 있다. 돌이키라! 그러면 여러분이 산다는 것이다. 모든 무지하고 부주의한 죄인들은 주님의 말씀을 들으라! 모든 세속적인 자들, 육신의 쾌락을 좋아하는 자들, 술주정뱅이들, 포주들과 거짓 맹세자들, 악담하며 비난하는 자들, 중상모략하며 거짓말하는 자들은 들으라. “너희는 돌이키고 돌이키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하나님의 사랑을 거부하는 모든 자들, 하나님께로 마음이 향하지 않으며, 영광의 소망을 가지지도 않으며, 천국의 기쁨보다는 세상적인 번영과 쾌락에 더 몰두해 있는 자들, 신앙이 있다고 하나 거의 모양뿐인 자들, 하나님보다 자신의 육신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자들, 육신을 부인하지 않고 그리스도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리지 않는 자들, 세상에서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리스도가 그것을 요구할 때 그것을 버리기보다는 그리스도를 불쾌하게 하면서도 그것을 가지기 원하는 모든 자들은 들으라! “너희는 돌이키고 돌이키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 이제 여러분은 결단을 내려야 한다
여러분이 전에 한 번도 이 사실에 대해 들어보지 못했거나 깨닫지 못했다 하더라도, 오늘 여러분은 분명히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회개하면 산다는 것과 회개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것을 들었다는 것을 기억하라. 이제 여러분은 회개하시겠는가? 회개하지 않으시겠는가? 더 이상 두 견해 사이에서 머뭇거리지 말라. 주님이 하나님이시라면 그를 따르라. 이 세상과 육신적 쾌락보다 천국이 더 좋다면 나와서 더 나은 하나님 나라를 구하고, 여러분의 보물을 좀과 동록이 부패시키지도 못하고 도적이 훔쳐가지도 못하는 곳에 쌓으라. 또한 마침내 깨어나서 있는 힘을 다하여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히 12:28) 찾으라. 그리고 여러분의 삶을 더 높은 목표를 위해 살며, 여러분의 관심과 노력을 이전에 기울였던 것과는 다른 방식으로 사용하라.
* 만일 아직도 여러분이 결정하지 못했다면, 여러분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중요한 것들을 제시하겠다.
1)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다
여러분의 구원을 위해 무엇이 준비되었는지를 생각해보라. 당신이 하나님께 전혀 회개할 뜻이 없었다면 화염검(火焰劍)이 길에 있고, 하나님의 율법의 저주가 당신 위에 있었던 때가 있었다. 당신과 세상에 있는 당신의 모든 친구들이 당신이 과거에 지은 죄에 대해 용서받도록 할 수 있는 아무런 일도 없었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피 값으로 이런 장애물을 제거하셨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사면령을 내리시며 그리스도와 영생의 선물을 은혜로 주시며, 그것을 당신에게 제공해서 당신이 그것을 받아들이도록 하셨다. 그러므로 이제 당신이 원하기만 하면 그것은 당신의 것이 될 수 있다.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는데(눅 14:17) 여러분은 준비되어 있는가? 하나님께 오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여러분이 하나님께 범한 모든 죄를 용서해 줄 준비가 되어 있다. 아무리 악독하게 범죄했더라도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죄를 하나님 자신의 등 뒤로 던져 버릴 준비가 되어 있다.
가) 용서는 이미 복음 안에서 당신에게 주어졌다.
비록 탕자였고, 하나님께로부터 떠나서 그토록 오랫동안 버티고 있었다고 해도 여러분이 돌아오기만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기쁘게 맞아들여 팔로 감싸 안고 여러분의 회심을 기뻐할 준비가 되어 있다. 오! 죄인이여, 만일 당신이 부드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고, 돌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내가 생각하기에 이것은 반드시 당신의 마음을 녹일 수 있을 것이다. 천국에 계신 두렵고 무한하신 하나님께서 당신의 회개를 기다리고 있고, 그토록 오랫동안 하나님을 욕되게 하고, 하나님을 무시했던 당신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계신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자신의 사역을 다하셔서 당신을 위해 아버지께로 가는 길을 만들어 놓으셨다. 이제 당신이 오기만 하면 그리스도의 공로로 당신은 받아들여질 수 있다.
나) 당신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는가?
그런데 천국은 준비되어 있다. 당신이 짐승처럼 악했다 할지라도 주님께서는 당신을 성도들의 영광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만일 당신이 거짓 없이 회개하기만 하면, 주님의 천사들이 당신의 영혼을 기쁨의 자리에 이르기까지 보호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준비가 되어 있고, 그리스도의 희생도 준비되어 있으며, 약속도 용서도 준비되어 있다. 이미 하나님의 사람들도 천국도 천사들도 준비되어 있다. 이 모든 것들이 당신의 회심을 기다리고 있다. 당신은 그렇게 오랫동안 제 정신이 아니었는데도 정신 차릴 준비가 안 되어 있는가? 당신은 심지어 멸망당할 준비는 되어 있는데 구원받을 준비는 안 되어 있는가? 당신은 한 시간을 더 산다는 확실한 보장을 할 수 없다. 그런데도 회개할 준비가 안 되어 있는가? 당신은 무수한 부름과 자비와 재난과 사례를 가지고 있고, 무덤 속에 수많은 자들을 보았는데도 아직 죄를 버리고 그리스도에게 갈 준비가 안 되어 있는가? 오! 당신의 눈과 마음이 열려서 지금 당신에게 제공된 것이 얼마나 놀라운 것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2) 하나님의 직접적인 부르심
당신이 회개하고 살도록 하기 위해 당신에게 어떤 부름이 들려졌는지를 생각해보라. 그 부름은 얼마나 많이, 얼마나 크게, 얼마나 간절하게, 얼마나 두렵게 당신에게 전달되었는가? 또한 그 부름은 얼마나 힘이 나게 하고 기쁨을 주는 부름인가를 생각해보라. 왜냐하면 결정적인 초청자는 바로 하나님 자신이시다. 하늘과 땅에게 명령하시는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회개하라고 명령하고 계신다. 그것도 현재, 지체 없이 회개하라고 하신다.
* 당신은 하나님과 다툴 수 없다
그리스도의 양들은 목자이신 그리스도의 음성을 듣고 알며, 또한 그리스도를 따르며, 그리스도는 그들에게 영생을 주신다(요 10:27,28). 만일 당신이 영적인 삶을 살고 있고 감각이 있다면, 당신은 적어도 이렇게 말할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두려운 음성이로다. 누가 감히 불순종할 수 있을까?” 왜냐하면 아모스 선지자가 이렇게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자가 부르짖은즉 누가 두려워하지 아니하겠는가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즉 누가 예언하지 아니하겠느냐”(암 3:8). 하나님은 당신이 농담하거나 함께 노닥거릴 수 있는 인간이 아니시다. 바울이 회심할 때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라.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행 26:14). 그런데 당신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며, 성령을 거스리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해 당신의 귀를 틀어막으려 한다. 이보다 더 잘못된 일을 하는 자가 누구이겠는가?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니나니”(갈 6:7). 사람은 누구든지 만홀히 여김을 받을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렇지 않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진노의 불을 가지고 노는 것보다 여러분의 지붕에서 불을 가지고 노는 것이 더 낫다.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니라”(히 10:29). “살아 계신 하나님의 손에 빠져 들어가는 것이 무서울 진저”(히 10:31). 그러므로 하나님과 다투거나 하나님께 저항하는 것은 무서운 것이다. 지금 여러분이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하듯이, 그때 여러분이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다투시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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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