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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를 죄로부터 자유롭게 하는 사명”

미주성결교회 총회장 이대우 목사

코로나로 전 세계가 위기에 처해진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으며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기도하며 가정과 교회를 지키기 위해 수고하시는 여러분들에게 주의 평안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022년도에도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쓰나미 같이 휩쓸었습니다. 

2022년은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으로 갑작스럽게 찾아온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해였고, 백신전쟁, 세계 질서, 미중 긴장, 압박받는 기업들, 언택트 문화, 국제이동 감소, 기후변화, 우크라이나 전쟁, 다른 위협에 대한 경고 등 앞으로 인류는 어떤 위험에 먼저 대비해야 할지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코로나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불안에 떨 수밖에 없습니다.

세계적 불황, 전쟁, 고유가와 인플레이션 등 다양한 장애물이 앞에 있습니다. 

오늘날 사회 집단이 양극단으로 몰리는 양극화 현상이 일어나 평균이 제 역할을 하기 어려워졌습니다. 평균은 집단의 기준점이자 대표성을 가집니다. 평균이 사라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참으로 힘겨웠던 지난 한 해였지만 은혜 가운데 이겨 나가게 하시고 2023년 새로운 한해를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2023년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나타난 현상들을 딛고 일어나 그 위를 뛰어넘으려는 시도가 있을 것 같습니다.

21세기 인본주의 사조가 인간 정신 문화를 지배하고, 또한 바이러스 질병이 인간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위기의 시점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시대입니다. 전능하시고 거룩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자비와 긍휼을 구하여 인류를 죄로부터 자유롭게 하는 사명을 성실히 감당하여 회복과 부흥이 일어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변화는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단순한 삶의 환경이나 경제 분야가 아니라 보다 더 근본적인 신앙의 참모습에 더 관심을 가지고 마음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이 변화는 세상의 가치관이 아니라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변화여야 할 것입니다. 

영적으로 각성하여 사랑의 시대를 만들어갈 때 오늘의 삶이 희망으로 가득할 것입니다. 

우리는 천지 만물의 창조주이신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선하신 경륜을 믿는 가운데 새로운 한 해 그 첫 발걸음의 힘찬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2023년 새해에는 섬기는 교회와 가정과 하시는 모든 일에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12.3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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