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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종식 목사 (뉴욕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이종식 목사

뉴욕베이사이드장로교회 담임, 리폼드 D. Min 수료

나는 한때 하나님의 말씀이 지금의 성경으로 만들어진 형성 과정을 보면서 깊은 의문을 품은 적이 있었다.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성경책은 한 머리 좋은 유대인이 저술한 것으로 알았다. 그런데 그 후 예수님을 믿은 후부터는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책으로서 일점일획도 틀린 점이 없는 것으로 알고 믿고 살았다. 그런데 신학교 들어가기 전 성경이 지금의 책으로 만들어진 과정을 책으로 읽으면서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성경은 총 66권으로 되어졌는데 그 책마다 저자가 다르다. 그리고 시대도 다른 때에 써졌다. 구약은 유대인들이 정통적으로 정경으로 삼은 것을 기독교는 그대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신약 성경은 여러 과정을 거쳐서 AD397년 카르타고 회의에서 지금의 27권으로 결정되었다. 나는 그런 과정을 보면서 사람이 어느 책이 성경이 되는가를 결정하였다면 내가 그것을 목숨을 걸고 믿을만한 거냐고 의문을 품게 되었다. 그리고 성경이 사람의 손에 의하여 만들어졌다면 어떻게 틀린 것이 없는 하나님 말씀이라고 믿을 수 있을까? 그리고 그런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이 정말 존재하는 것은 맞는 것일지 의심하게까지 되었다. 그래서 밤마다 악몽을 꾸는 것처럼 일어나 헛소리를 하였다. 성경을 하나님의 틀림없는 말씀으로 믿을 수 없다면 그동안 나의 믿음은 무엇이냐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 들어가서 1학년 과정을 공부하는 중에 깨달음이 왔다. 학교에서는 신약 성경이 성경이 된 이유를 여러 가지로 설명하였다. 처음엔 사도 성을 말했고, 오래된 문서로 근거를 삼아 만들어졌다고 말하기도 하고 초대 교회에서 이미 하나님의 말씀으로 많이 사용하던 것이 성경이 되었다는 말도 하였다.

그런데 이런 법칙에 어긋난 경우도 있는 데 성경에는 사도가 쓰지 않은 책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사도란 예수님의 열두 제자를 말하는데 누가복음을 쓴 누가도, 또 마가복음을 쓴 마가도 그리고 유다서를 쓴 유다도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에 하나가 아니었다. 또한 오래된 문서가 다 성경에 포함된 것은 아니었다. 지금의 신약 성경보다 더 오래된 문서도 있었지만 성경에 포함되지 못했다. 그리고 초대교회에서 자주 사용하던 문서도 성경 안에 들어오지 못한 것도 있다. 그래서 성경으로 정하는 기준을 정확하게 말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 정론이다. 그러나 성경학자들이 주장하는 것은 분명한 것은 그런 모든 과정에 성령이 개입하셔서 성경으로 만들어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조금 억측처럼 들리지 않는가? 마치 인간 마음대로 정해 놓고 성령님이 주관하셔서 이렇게 된 것이라고 억지를 부리는 것 같은 것이다. 그런데 나는 엉뚱하게 이 의문을 다른 데서 풀게 되었다. 그것은 신약 개론을 공부하면서 지금도 성경이 다른 나라 말로 번역되는데 그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은 그대로 똑같이 역사하신다는 것이었다. 이것을 학자들은 다이내믹 인터프리테이션이라고 말하는데 성경은 그 어떤 나라 말로 번역하여도 그대로 똑같이 역사하신다는 것이었다. 나도 그것을 분명히 느끼는 것은 도미니카에서 세미나를 인도하거나 부흥회를 하면 그곳 분들은 스페니쉬 성경으로 읽고 듣는데 그 말씀에 은혜를 입고 인생이 변화되었다. 역시 우리 교회에서도 한국어로 번역된 말씀을 통해 제자 훈련을 하는데 인생이 바뀌는 분들을 본다. 나는 그런 역사를 생각하면서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지금도 그대로 말씀대로 역사가 일어난다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가를 생각하게 된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다고 말씀하고 있다. 성경이 일점 일획이라도 틀림이 없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그 말씀 그대로 일하시는 것으로 증명하고 있다. 그러므로 의심이 들면 말씀대로 살아보라 분명히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게될 것이다.  

david2lord@hotmail.com

04.05.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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