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베이사이드장로교회 담임, 리폼드 D. Min 수료
얼마 전 헬렌켈러가 살아생전 했던 말들을 모아 놓은 것을 보았습니다. 참 귀한 생각이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말들을 통해 우리도 인생을 즐겁게 복되게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Helen Adams Keller 는 1880년 6월 27일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1968년 6월 1일 (향년 87세) 미국 코네티컷주에서 사망했습니다. 그런데 그 87세의 삶을 귀도 안 들리고 말도 못 하고 눈도 안 보이는 상태로 살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예수님을 만나고 그런 삶을 사는 동안 다음과 같은 것을 느끼며 인생을 즐겁게 복되게 살아갔습니다. 그녀의 말을 모아놓은 목록에 보면 그녀는 첫 번째로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행복의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그러나 흔히 우리는 닫힌 문을 오랫동안 보기 때문에 우리를 위해 열려 있는 문을 보지 못한다.” 이 말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뭔가 중요한 하나를 허락지 않았다면 아주 중요한 다른 하나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기억하며 그 열린 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에 내가 추구하던 것이 막히면 하나님은 다른 것을 주시기 위함일 때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무엇인가 막히면 다른 것이 열려 있음을 믿고 그것을 찾도록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 자세를 가진 자에게 하나님은 은혜를 부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다음으로 헬렌 켈러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습니다. “나는 나의 역경에 대해서 하나님께 감사한다. 왜냐하면 나는 역경 때문에 나 자신, 나의 일, 그리고 나의 하나님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어려움 가운데 하나님만 바라보고 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다음으로 그녀는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나는 눈과 귀와 혀를 빼앗겼지만, 내 영혼을 잃지 않았기에, 그 모든 것을 가진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 장애는 불편하다. 하지만 불행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삼중고를 겪으면서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므로 보통 사람이 해내지 못하는 모든 것을 이루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다음으로 그녀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것은 보이거나 만져지지 않는다. 단지 가슴으로만 느낄 수 있다.” 삼중고를 겪으면서 보통 사람이 느낄 수 없는 마음의 느낌을 말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이런 말도 했습니다. 인간의 성격은 편안한 생활 속에서는 발전할 수 없다. 시련과 고생을 통해서 인간의 정신은 단련되고 또한 어떤 일을 똑똑히 판단할 수 있는 힘이 길러지며 더욱 큰 야망을 품고 그것을 성공시킬 수 있는 것이다. 그다음으로 그녀는 “맹인으로 태어나는 것보다 더 비극적인 일은 앞을 볼 수 있으나 비전이 없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사흘 동안만 눈을 뜨고 볼 수 있다면 저 동쪽에 떠오르는 태양이 보고 싶구나! 서산에 지는 낙조가 보고 싶구나! 어머니 품에 안긴 채 젖을 먹는 어린아이의 얼굴이 보고 싶구나! 초롱초롱한 눈동자로 책을 읽고 있는 학생들의 눈동자가 보고 싶구나” 모든 사람이 며칠 간만이라도 눈멀고 귀가 들리지 않는 경험을 한다면 그들은 자신이 가진 것을 축복할 것이다. 어둠은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하고 침묵은 소리를 듣는 기쁨을 가르쳐 줄 것이다. 눈을 사용하라! 내일은 시력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고 매일 살아간다면 평소에는 당연시했거나 보지 못했던 세상의 경이로움을 새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녀는 끝으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나는 폭풍이 두렵지 않다. 나의 배로 항해하는 법을 배우고 있으니” 그 항해하는 법이란 인생이라는 배의 키를 선장이신 예수님이 붙잡고 계심을 믿고 그를 의지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헬렌 켈러의 말을 생각하면 우리에게는 정말 감사할 것이 너무 많고 즐겨야 할 것도 너무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감사의 삶은 우리의 삶을 너무도 윤택하게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성경은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은 감사를 통해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드러내신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매사에 감사의 조건을 찾아 감사하므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우리의 삶에 드러나는 것을 맛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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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