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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때부터 맡긴 바 되었고”

저자 김종환 목사(달라스침례대학교 교수)

달라스침례대학교(Dallas Baptist University) 신학대학 부학장이며 기독교교육학 교수인 김종환 목사(달라스 뉴송교회 협동)의 저서 “날 때부터 맡긴 바 되었고”가 본지 문화출판사인 히스핑거에서 최근 출간됐다.

“은혜 아니면 할 수 없는 이민자의 자녀양육”이라는 부제를 단 이 책은 저자가 2016년부터 텍사스 중앙일보에 매월 연재했던 칼럼 61편을 한 권으로 묶은 ‘이민자의 자녀양육’에 대한 이야기다.

 

“은혜 아니면 할 수 없는 이민자의 자녀양육”

 

 

한국인들의 이민 이유 중에 자녀교육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다. 그러나 막상 이민자로서 성공적인 자녀교육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도 모두 알고 있다. 저자 자신도 미국에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하나님 덕분이었다고 고백한다. 

추천서에서도 “이 책을 통해 1세 부모가 2세들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줬다”(와이키키한인교회 강성호 목사), “자녀교육의 지침서이자 부모들의 자아성찰을 위한 거울이다”(샬롬침례교회 김영하 목사), “어린 자녀뿐 아니라 성인 자녀를 둔 이민자 부모들과 기독교 교육 종사자들에게도 일독을 권한다”(센트럴침례신학대학원 존 박 교수), “주제의 다양함은 지적 외연의 확장을 주고 성경적 세계관을 기반으로 실제적 적용은 삶으로 이끌어가는 탁월함이 있다”(한마음교회 하종수 목사) 등의 지지를 받았다.  

책은 1장 이민생활의 문화체험, 2장 미국의 절기, 3장 이민자의 자녀양육 방법, 4장 이민부모의 책임과 역할, 5장 이민자녀의 학업과 학교생활, 6장 이민자녀의 자세와 행동, 7장 이민자녀의 신앙, 8장 이민자의 삶 등으로 나눠 각 장마다 5-14개의 이야기들을 실었다. 또 부록으로 이민자의 자녀양육에 연관된 성경말씀을 소개했다. 

김종환 목사는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알았던 다윗처럼 이민자들도 자녀들에게 확실히 가르치기를 권하며, “앞으로 우리 이민자들의 자녀들이 살아가야 할 환경이 염려스럽습니다. 우리 이민부모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간절히 구하는 삶을 살고,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자녀들을 늘 보호하시고 인도하시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라고 전했다.

책은 미국내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권당 19.95달러.

▲저자 연락처: jonk@dbu.edu

<유원정 기자>

 

08.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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