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M 대표 황의영 목사가 최근 “크리스천의 품성교육” 책을 출간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지만 아담의 범죄로 부패해진 인간의 오염된 품성이 구원받아 새로워지는 비결을 제시한다. 그러나 이 시대 문명의 발달과 아울러 영성과 품성이 더 고상해져야 함에도 도덕성과 윤리의식은 더 부패해가고 있다.
저자 황의영 목사는 이 시대에 품성교육의 절실함을 강조하며 그 어떤 교양과목보다 우선해야 한다고 말하고 특히 어린 심령들의 인성교육과 훈련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한다. 또 상한 감정을 방치해서는 안 되며 근본적인 내적 치유에서 한걸음 더 나가 새로운 품성을 가꾸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목사는 이 책은 2017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두란노신학교 강의를 계기로 집필하게 됐다며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학문이기에 미비한 점이 있지만 핵심을 종합해서 기술했다고 머리말에서 밝혔다.
책은 제1부 동기와 전제-①나는 왜 나 자신을 책임져야 하는가? ②나는 누구며 왜 훌륭해져야만 하는가? ③무엇이 가장 우선되는 핵심과제인가? ➃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시는가? 제2부 문제의 본질이해-➄왜 품성은 병들고 피해의식이 많은가? ➅사악해진 인간들의 실상은 어떠한가? 제3부 문제의 진단과 분석-➆왜 쓴 뿌리들이 깊숙이 박혀 있는가? ➇왜 감정이 자꾸 덧나서 응어리지는가? ➈왜 남을 콕콕 찌르는 가시가 있는가? ➉왜 나의 모습은 상한 갈대와 같은가? 제4부 근본적인 처방-⑪어떤 요소들이 변화되어야만 하는가? ⑫온전해지는 힘이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⑬어떻게 품성이 새로워질 수가 있는가? 제5부 변화의 열매-⑭품성교육을 실시한 결과는 무엇인가? 의 목차로 각 항목아래 6-10개의 세부적 사항들을 다루고 있다.
황의영 목사는 50년전 한국교회 최초로 “목회상담원리”(생명의말씀사)를 저술해 각 신학교 교재로 매년 출판했으며 베스트셀러 “사모학”의 저자로 알려져 있다. 1975년 LA 미주평안교회를 개척했으며 1968년부터 신학교 교수로 후진들을 양성하고 1989년에는 SBM을 설립해 3대 목표인 “말씀의 신앙화, 신앙의 생활화, 생활의 문화화” 실현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제2의 개혁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유원정 기자>
09.07.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