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발행인 김성국 목사(퀸즈장로교회)의 저서 “천성에 가는 길 험하여도”(히스핑거)가 출간됐다.
퀸즈장로교회 사순절 설교로, ‘새롭게 넘어서는 천로역정 서른여섯 고개’를 단행본으로 엮은 이 책은 본지 발행인 이취임식에 맞춰 선을 보였다. 특히 본지 부설 출판사 ‘히스핑거’의 첫 작품이기도 하다.
퀸즈장로교회 원로이며 전 발행인 장영춘 목사는 “존 번연의 천로역정의 구조를 갖고 순례자가 장망성을 떠나 천국에 이르는 과정을 성경을 중심으로 재구성해, 읽는 이에게 감동과 결단을 하게 하는 책”이라고 추천했다.
또 총신대 스승 김인환 전 총장은 저자의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헌신과 사랑, 신앙과 인생을 고백하는 설교집 출간을 축하하며, “하나님의 영원한 말씀을 오늘의 현실 속에서 풀어낸 우리들 각자의 신앙과 삶의 이야기이기에 큰 공감을 준다”고 적고 “이 책에서 주님을 만나는 그 시간까지 나그네 인생길에 많은 삶의 지혜와 용기, 유익을 얻기 바란다”고 밝히고 있다.
“우리 모두에게는 그 날이 있습니다. 천성에 가는 험한 순례 길을 끝내고 하나님 앞에 설 그 날입니다. 그 날에 하나님 앞에 내놓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사도 바울이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갈6:17하)”는 김성국 목사의 고백처럼 천성을 향한 순례의 광야 길을 가는 크리스천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여섯 살 반에 어머니를 천국에 보내야만 했던 어린 김성국의 천성을 향한 간절함이 “21세기 천로역정에 걸맞도록 전개와 해석과 적용에 새로움을 더했다”고 저자는 밝히고 있다.
책은 1부 “장망성에서 좁은 문까지” 주제 아래 ‘장망성의 무거운 짐을 진 자’ 등 6편의 설교, 2부 “좁은 문에서 십자가까지” 주제 아래 ‘좁은 길, 옛적 길’ 등 6편, 3부 “십자가에서 아름다운 집까지” 주제 아래 ‘세 광명의 천사들’ 등 6편, 4부 “아름다운 집에서 헛된 도시까지” 주제 아래 ‘아볼루온과의 싸움’ 등 6편, 5부 “헛된 도시에서 기쁨의 성까지” 주제 아래 ‘기쁨의 성’ 등 6편의 설교가 각각 실려 있어 총 36편의 설교가 수록돼 있다.
총 350 페이지, 풀 컬러다.
책에는 또한 QR 코드가 부착돼 있다. 스마트폰의 QR Scanner 앱을 이용해 QR 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동영상 사이트로 이동, 김성국 목사의 설교영상을 볼 수 있다.
책 구입은 본사(LA: 323-665-0009, lachpress@gmail.com, NY: 718-886-4400, nychpress@gmail.com)로 연락하면 된다. 권당 15달러.
<유원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