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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를 구하는 사람

교도소 교목, TPPM대표 이영희 목사

교도소에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실수와 잘못으로 고통의 방에 들어가서 많은 영적인 공격과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재소자들의 문제는 자신들의 문제보다 가족의 문제가 더 큰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녀를 가진 사람들은 정신적인 고통에서 헤메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중에도 로즈(가명)라는 여자 재소자는 제가 만난 사람 중에서도 많은 어려운 일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믿음이 있으므로 목사와 상담이 필요하다고 해서 만났습니다. 그녀가 눈물을 흘리면서 하는 이야기는 정말 믿기 어려운 끔찍한 상황이었습니다.

사정을 들어보니 로즈의 아들이 학교에서 집에 돌아오다 납치를 당했다고 합니다. 그 납치한 사람들은 아이들을 성폭행하며 그것을 비디오로 만들어서 파는 무지막지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그녀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보복이 무서워 아들이 납치되었다는 것을 경찰에 알리지 않았습니다. 아들이 납치된 지 6주 후에는 아들을 납치해간 사람들이 로즈가 살고 있는 집의 문을 부시고 들어와서 그녀를 납치해가서 성폭행하고 놓아주었다고 합니다.

그 와중에 그녀와 그녀의 남편이 아담스 카운티 교도소에 감금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신만이 아들이 어느 집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교도소를 빨리 나가서 아들을 구해야 한다고 하며 울었습니다. 이런 급박한 상황에서 그녀가 보복이 무서워 신고를 못한다고 하니, 하나님께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기도를 시작하자고 그녀를 달래면서 그녀에게 여러 기도를 하도록 인도했습니다. 첫째, 그녀에게 먼저 자신의 죄를 하나님께 자백하고 용서를 빌고. 둘째는 하나님께 자기와 자기 아들에게 잘못한 사람들을 용서해주라고 하고 그들을 회개 시켜달라고 기도하고, 셋째는 그녀가 하나님께 그들을 용서한다고 말하라고 했습니다. 용서를 해야 하는 이유는 그녀가 용서함을 받기 위해서이며 자신에게 미움과 용서 못하는 영을 물리치기 위해서였습니다. 넷째는 하나님께 자기에게 열린 모든 고통의 문을 닫아 달라고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많은 눈물을 흘리면서 기도를 했습니다. 그녀의 기도가 끝난 후 저는 그녀의 아들이 무사히 돌아오고 그녀의 가족이 주님의 은혜로 치유를 받고 평안을 가지기를 위해서 기도해 주었습니다.

그 후 로즈는 자기의 힘으로서는 도저히 자기의 아들을 구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경찰에게 그녀의 아들이 어느 집에 감금되어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렇게 하면서 그녀는 정부의 도움으로 교도소에서 나갈 때는 로즈와 그녀의 가족이 아는 사람이 없는 곳으로 이사를 가서 이름도 법적으로 바꾸고 살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웠습니다. 끝내 그녀는 로즈의 아들이 경찰의 도움으로 구조 받아서 로즈 남편의 동생 집에 안전히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 후 로즈는 아들과 통화를 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아들은 납치되어서 성폭행을 당하면서도 계속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로즈는 그 말을 하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로즈의 아들이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그녀의 믿음을 돕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또 하나님의 개입하심으로 그녀의 아들이 무사히 돌아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교도소에서 로즈와 로즈의 남편이 있으나 그것은 하나님이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로즈는 하나님에 대한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녀의 기쁨의 눈물을 보면서 저는 주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 어려운 환경을 겪은 로즈의 가족들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믿음으로 성장하는 것을 볼 때 저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능력에 감사를 드립니다. 로즈는 하나님이 어떻게 세상을 떠난 딸과 지금 살아있는 아들을 통해서 그녀의 믿음을 도왔는가를 나누었습니다. 로즈는 20살에 자궁암에 걸려서 절대로 아기를 낳을 수 없다고 의사가 말했다고 합니다. 그 후 자궁을 들어내는 수술을 시작하기 전 피검사를 하는 중 임신이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기가 낳을 때쯤 되어서 태가 문제가 생겨서 제왕수술을 하고 난 딸이 태어난 후 8시간 만에 숨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너무나 놀랍고 실망한 가운데서 그녀는 생전 처음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고 평안을 얻었다고 합니다. 딸이 천국에서 천사같이 가족을 위해서 지키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전에는 그냥 하나님을 체험 없이 믿었는데 딸을 잃는 순간에 그녀는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것을 느끼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로즈가 다시 기적적으로 임신이 되어 낳은 아들이 후에 납치를 당한 후 간신히 목숨을 건지고 구조가 되었던 것입니다.

이제 로즈는 하나님께서 암으로 인해서 가질 수 없다는 아이들을 주신 목적과 이유를 깨달았다고 합니다. 자기아들을 납치하고 로즈까지 납치해서 성폭행한 사람들이 많은 다른 어린 아이들을 납치해서 이런 범죄를 계속하고 있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복이 무서워서 신고를 못하는 것을 로즈가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되겠다고 과감하게 이런 사람들을 막을 수 있도록 경찰과 같이 일을 시작한 것입니다. 저는 교도소에서 어떤 사람들은 다른 악한 사람들로 인해서 죽을 고비를 넘기고도 보복이 두려워 잘못한 사람들을 그대로 내버려두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악한사람들을 막는 일을 하는 데는 희생이 필요합니다. 로즈는 이제 그녀의 삶을 더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자신의 삶을 바치겠다고 결심을 했다고 합니다.

로즈의 가족이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상처에서 치유를 체험하고 회복되어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죄 없는 연약한 어린이들이나 연약한 사람들을 악하게 대하고 성폭행하는 모든 사람들이 회개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주님께서 눈물을 흘리실 일들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회개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할 것은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선 우리 모두가 죄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자신에게 먼저 회개의 영을 부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이글을 읽으시는 분 중에 아이들이나 연약한 사람들에게 잘못하거나 상처를 주거나 악하게 대하는 사람이 있다면 지금 곧 회개하시고 다시는 다른 사람들을 상처주지 않고 평안을 주는 일을 하시고 정의를 구하는 일을 하시기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저는 로즈에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정의를 구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그녀의 용기를 존경한다고 말했습니다.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다니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읍을 용서하리라”(렘5:1). yonghui.mcdonal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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