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목사님이 설교하시는 도중에 네비게이토 창설자인 도슨 트로트맨의 원맨 비전을 말씀하시면서 한 사람을 전도하고 성숙한 신자가 되도록 섬겨야 한다고 하는데 도슨 트로트맨과 원맨 비전을 좀 더 상세히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실비치 이희은
A: 도슨 트로트맨은 고등학교 때 총학생회장도 할 정도로 리더십이 있는 자였으나 고등학교 졸업 후에 사정으로 대학을 가지 못하고 도박과 술에 빠져 매일마다 의미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하루는 술을 많이 먹고 취해 비틀거리며 주차장에서 자기 차를 찾는 중에 그를 본 한 경찰관이 가까이 다가가서 말했습니다. “이보게 청년, 그렇게 사는 것이 좋은가? 하고 물었습니다. “아니요 저도 정말 지겹습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이제는 술을 끊고 새로운 삶을 살게나. 그는 결국 친구의 인도로 교회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는 교회를 나갔는데 때마침 교회에서 성경암송대회가 몇주 후에 있어 상을 타기 위해 여러 구절의 성경 암송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 교회도 흥미를 못느끼고 그만두었습니다. 한번은 사우스베이 로미타에서 트럭 운전사로 아침에 일 나가려고 하는데 자기가 외운 성경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요 5:24절 말씀이었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영생을 얻었다는 이 말씀이 마음에 깨달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무릎을 꿇고 “주여, 그 예수님을 믿으면 영생을 얻는다고 하는데 저도 이 말씀대로 예수님을 지금 믿어 영생을 얻고 싶습니다.” 하며 무릎을 꿇고 조용히 영접기도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외운 성경 말씀을 통해 회심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그는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게 되었고, 그의 삶도 180도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노름과 술도 끊고 신약 성경을 읽는 중에 마 28;19-20절의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이 말씀을 붙잡았습니다. 이 말씀을 평생의 약속으로 붙잡고 그는 주님의 지상명령인 세계복음화를 위해 헌신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세계복음화를 실천하는 방법으로 중요한 것은 먼저 내 지역에서 한 사람을 전도하여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것이 중요함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한 사람을 전도하고 한 사람을 말씀으로 양육해 성숙한 제자로 만드는 것. 즉 “One man Vision”을 자기 사명으로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네비게이토라는 선교단체를 만들었고 원맨 비전을 가지고 해군과 젊은이들을 전도하고 양육하는 일에 평생을 헌신했습니다. 원맨 비전은 한 사람의 가치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한 사람을 전도하고 섬기는 것입니다. 성경은 천하보다 귀한 것이 한 사람의 영혼이라고 말합니다.
08.05.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