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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국가 영국이 시급한 ‘선교지’로 미국은 안심할 수 있는가...

이정현 목사

Q: 오늘날 미국은 Pax Americana의 힘으로 전 세계 경찰국가로 그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기독교 국가였던 과거의 영국이 지금은 크리스천이 힘을 상실하고 그 수가 점점 줄고 있는데 미국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미국에도 기독교적인 가치로 볼 때 부정적인 요소가 많은데 정확한 문제점을 지적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실비치에서 이희은

 

A: 미국은 청교도들이 와서 기독교적 가치를 가지고 세운 나라로서 하나님을 찾는 청교도들의 신앙과 성경적 정신으로 이 미국의 기초를 닦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짧은 역사를 가진 나라이지만 크게 복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케네디 이후 기도와 말씀이 금지된 후에 학교에서 청소년 문제가 발생하고 나라는 기독교 정신에서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존경받는 선교사이자 신학자였던 레슬리 뉴 비긴(Lesslie Newbigin, 1909-1998)은 스코틀랜드 장로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후, 1936년 말 인도 선교사로 파송받게 됩니다. 그는 35년간의 선교 사역을 신실히 감당하고 1974년 선교 사역을 마무리하고, 본국인 영국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영국에 돌아간 뉴비긴은 큰 충격에 빠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가 영국에 돌아와 목도하게 된 서구 세계는 이미 근대 과학적 세계관에 잠식되어 버렸고, 그 속에서 교회는 자신의 정체성과 본질을 상실하고 무기력한 상태에 빠져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즉, 기독교 국가라고 여겼던 영국이 근대 과학적 세계관에 삼켜져 말 그대로 그 어느 곳보다 시급한 ‘선교지’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미국도 안심할 수 없는 것은 점점 영국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몇 가지의 기독교적 가치에서 볼 때 부정적인 요소를 지적하고자 합니다.

 

1) 미국은 포르노에 중독이 되어 있다. 전 세계 포르노산업의 89%가 미국에 있다는 것입니다. 포르노 산업은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를 타락시키는 요소가 됩니다. 2) 미국은 1973년 이후 40 Million innocent babies 즉, 4천만이 넘는 유아들을 낙태시켰습니다. 10대 청소년들만해도 일년에 100만명 이상이 낙태를 하고 있습니다. 3) 유전학의 타락으로 인간복제의 가능성을 보이고있고, 각종 피조물, 고양이, 거미, 염소, 돼지등의 복제실험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4) 미국은 이제 Gay marriage 동성애 결혼을 합법적인 것으로 받아들였다는 것입니다. 초등학교에서도 동성애를 당연한 것처럼 가르치므로 아이들이 성 정체성의 혼란과 가치관의 혼돈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5) 과학이 창조주 하나님의 계심을 나타내건만 미국은 계속해서 Evolution-진화론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One nation under God 라고 외치는 미국이 하나님을 학교 캠퍼스에서 미국 정부에서 밀쳐내고 있습니다. 6) 아동학대 및 어린이 성적학대( child sexual abuse)는 유행병처럼 전 미국에 퍼지고 있습니다. 6000만 명의 미국인들이 어릴 때 아동 성적학대를 경험한 자들입니다. 7) 그어느 때보다 이혼율이 높은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10명의 아이들 중에 6명만이 친아빠, 친엄마와 함께 살고있습니다. 8) 미국 사람들의 탐욕은 하늘을 찌른다. 9) 간통 죄와 음행은 미국에서 흔한 스포츠처럼 되어버렸다 .이로 인해 성병이 폭발적으로 번지고있다. 10) 미국안에서 살인이 너무 흔히 일어나고 있어 전 세계의 웃음거리이다. 11) 미국안에서 가짜 종교들이 전염병처럼 생겨나고 있다. 12) 그 어느 시대보다 현재 미국인들은 기독교을 배척하고 있고 현재 기독교인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기독교 신앙의 기초도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하다. 우리는 미국의 부흥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04.08.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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