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번 미 대통령 선거는 끝났습니다. 이제 누가 당선되든 미국은 기독교신앙의 자유와 가치를 무너뜨리지 않고 청교도 정신을 유지하는 길로 정치 지도자가 나가길 원합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크리스천의 시각으로 볼 때 잘한 점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로미타에서 권명옥 권사
A: 사람은 그 사람이 있을 때는 그 가치를 잘 모르나 일한 사람이 떠나면 그 사람의 진정한 진가가 나타나는 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신자들이나 좌파 주류언론이 볼 때 그를 괴팍한 자로 우스꽝스럽게 보는 자로 풍자하는 면이 있으나 저는 개인적으로 보는 시각( perspective)이 다릅니다. 그는 우스꽝스러운 자가 아니라 오히려 기독교 가치를 수호한 대단한 용사였습니다. 역대 미 대통령 중에 이처럼 소신 있고 담대하게 기독교적 가치를 수호한 대통령은 없었다고 저는 봅니다. 이사야서에 바벨론 포로로 고생하던 유다 백성들을 그들의 조국으로 돌아가서 다시 성전을 짓고 여호와를 섬기는 신앙생활 하도록 자유를 허락하고 명령한 파사의 고레스와 같은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그가 대통령이 되고 나서 기독교 가치를 수호한 일을 보통 미국 시민들이 잘 알지 못하나 다시 정리해보면 1)대통령이 되자마자 백악관 홈페이지에 동성애 조항을 삭제하였습니다. 2)오바마가 지원해오던 낙태후원금을 다 끊었습니다. 3)백악관의 모든 우상들 다 제거하였습니다. 4)국무회의 할 때 기도로 시작하였습니다(그렇게 한 대통령이 없음). 5)매주 수요일에 백악관에서 행정부 관료들이 성경공부를 하였습니다. 6)리버티신학원 연설에서 “자신이 대통령으로 있는 한 목사님들은 마음껏 설교하라. 우리는 정부를 섬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7)목사나 기독교인들이 정치적 발언하지 못하게 한 존슨 수정안 폐지를 하였습니다. 8)UN과 온 중동이 다 반대하는데도 그는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공식 수도로 인정하는 발표를 하고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옮겼습니다. 9)미국은 사회주의를 절대 용납 않는다고 선포하였습니다. 10)공립학교에서 성경을 선택과목으로 채택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11)어머니가 준 성경책을 소유하고 자신은 크리스천이라고 말하였습니다. 12)크리스마스 정신을 죽이려는 그림자 정부를 대항해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외치며 말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13)생물학적 성만을 성으로 인정한다는 강조했습니다. 14)공립학교에서 자유롭게 기도할 수 있는 행정명령에 서명하였습니다.
EU를 장악한 신좌파 네오막시즘(left side, neo-maxism)은 케네디 이후 미국에서 세력을 확대했고 클린턴-오바마 때는 온갖 간교한 수단과 방법으로 미국의 전통적 기독교 가치를 현저하게 해체했습니다. 미국이 2015년 동성애 합법화 이후 미국 기독교의 생존을 위해 미국 복음주의자들이 기득권 정치세력(오바마 클린턴 신좌파노선)에 대응하여 아웃사이더였던 트럼프를 지지했던 것입니다. 트럼프와 펜스 부통령은 네오막시즘과 맞서 싸웠고 트럼프는 그간 기독교 가치를 수호하여 그 역할을 훌륭히 감당했던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의 행적은 밝혀질 것입니다. 앞으로 제2의 트럼프 같은 기독교 정치지도자가 나오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현재의 부통령인 펜스 부통령도 아주 훌륭한 기독교 가치를 가진 정치 지도자입니다. 미국을 위해 기도합시다.
11.21.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