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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가정예배(12/09//2024-12/14/2024)

전화령(캄보디아 선교사)
전화령 선교사

월: 행한 대로 갚는 진리(삿9:22-45) 찬379장

심은 대로 거두는 진리는 살아있습니다.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의 불의의 연합을 하나님이 심판하셨기 때문입니다. 첫째, 악신을 보내 분쟁이 일어나게 하셨습니다. 3년을 다스리던 아비멜렉을 배반하도록 악령이 역사했습니다. 악을 너무 좋아하여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섬기지 않아 하나님이 그냥 버려두셨습니다. 이것이 심판 중에 제일 두려운 일입니다. 둘째, 더 악한 지도자, 가알을 일으켜 심판하게 했습니다. 그가 모반을 진압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그 역시 불의하였기 때문에 아비멜렉 손에 죽임을 당합니다. 반복된 자리다툼으로 분별이 힘든 혼란이 일어나도 하나님은 각자 행한 대로 갚으십니다. 선악 간의 심판받을 자처럼 회개하며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바울처럼 두렵고 떨림으로 우리 구원을 이룹시다. 

 

화: 세밀한 심판의 손 (삿9:46-57) 찬161장

아비멜렉은 한 여인의 손에 죽습니다. 전쟁이나 쿠테타로 죽은 것도 아니고 예상치 못한 작은 일로 죽는 것을 보면 하나님 심판의 손은 치밀하게 짜여져 있음을 봅니다. 일반은총 속에 놓인 하나님의 은혜의 손도 너무 자상하지만 특별 은총 속에서의 구원과 심판은 더 자상하십니다. 교만한 말 한마디로 느부갓네살 왕이 심판을 받았고 정탐꾼들의 불신앙 보고를 듣고 불평하던 이스라엘의 한마디 말로 광야에서 모두 죽었고 헤롯이 영광을 주께 돌리지 않는 마음의 교만한 태도로 그 자리에서 충이 먹어 죽은 일은 두려운 하나님의 심판의 손을 증거합니다. 우리는 작은 죄를 깨달을 때마다 즉각 회개하여 그의 심판을 벗어나야 합니다. 은밀한 가운데 행한 모든 일이 반드시 드러납니다. 작은 일이라 하여 불성실하지 말고 약하다 하여 불평하지 말아야 합니다.

 

수: 우상을 멀리하자(삿10:1-18) 찬102장

아비멜렉 통치의 공백을 두 사사가 메꾸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악한 지도자가 죽어도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친히 새 사사들을 세우심으로 위기를 타개하셨습니다. 두 사사, 돌라와 야일이 일어나 23년, 22년간을 각각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그들 시대의 특징은 어떠했습니까? 바알, 아스다롯, 아람과 시돈과 모압과 암몬 신들, 그리고 블레셋 신들을 섬기는 우상백화점 시대였습니다. 대부분 우상이 번영과 부요와 전쟁 승리의 욕심을 표현하는 우상들입니다. 유대인들의 물질만능사상, 인본주의는 현대판 바알들입니다. 특히 복음 진리 안에 있다 하면서 물량주의, 기복주의, 기적주의는 교회 내에 자리 잡은 교묘한 우상들입니다. 우상을 멀리하는 신자가 됩시다.        

 

목: 하나님 일꾼의 자격 (삿11:1-11) 찬357장

고금을 통해 하나님의 일에는 신실한 사역자를 필요로 합니다. 무엇이 하나님 일꾼의 자격입니까? 첫째, 자신의 약함을 깨닫는 자여야 합니다. 기생의 아들로 잡류들과 함께 하는 나그네인 그를 하나님이 부르신 것은 약한 자리라 할지라도 겸손하면 하나님이 부르신다는 사실을 배우게 합니다. 둘째, 승리가 하나님 손에 있음을 믿는 자여야 합니다. 승리가 하나님의 손아래 있음을 믿는 자였습니다. 하나님 의 주권의 손을 인정한 것입니다. 셋째, 그리고 하나님 앞에 진실한 기도자여야 합니다. 그는 하나님께 자기 말을 다 하나님께 고할 정도로 진실했습니다. 참된 기도만이 원수를 이깁니다. 입다의 사사됨에 이 세 요소가 분명했던 것처럼 복음일꾼으로 부름 받은 우리 가정은 이 요소를 분명히 하여 열매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금: 영적 지도력 (삿11:12-28) 찬354장

입다의 영적 지도력은 어떠했나요? 첫째, 역사 속에 하나님의 손길을 아는 분별력을 가졌습니다. 출애굽 사건을 회상하며 그때 행하신 하나님의 일을 바로 이해했다는 겁니다. 이것은 하나님 중심의 역사적 안목을 가질 때 얻어지는 지식입니다. 둘째, 하나님 주권 사상이 투철했습니다. 암몬 왕에게 하나님이 쫓아내시고 우리에게 주신 것이라면 우리 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도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고집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셋째, 심판대 앞에서 생활했습니다. 그는 부름을 받을 때나 암몬과 전쟁을 할 때도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의식으로 일했습니다. 암몬과의 관계도 하나님께서 판단하신 것을 그대로 믿고 담대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세상에서의 리더쉽은 과거의 거울 속에 서 얻은 진리를 현실에 적용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토: 입다의 헌신 (삿11:29-40) 찬350장

외교로도 통하지 않자 입다는 암몬을 공격하여 이십 성읍을 빼앗고 그들을 쫓아내는 대승을 거두었는데 이것은 입다의 헌신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첫째, 성령은 헌신케 하시는 영입니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그의 손에 붙이신 증거로 그의 신을 부어주셨습니다. 성령의 능력을 받은 입다는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하여 싸우게 한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렸습니다. 전쟁하기 전 서원한 것을 지키기 위해 그의 무남독녀를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그를 번제로 드린 것은 평생을 하나님의 제사 일에 종사하게 한 것처럼 보입니다. 모리아 제단에 이삭을 바친 아브라함과 버금가는 믿음의 용기가 일어난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우리는 나의 희생적 헌신으로 가장 큰 원수, 내 속의 육체 소욕을 죽이는 승리자가 되어야 합니다.

 

12.08.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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