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영화의 장르를 좋아하시는가? 서부 영화는 어떠신지? 만주를 배경으로 한 한국판 서부 영화가 있었다. 그런데 그 제목이 이렇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등장인물들이 대단했던 영화이다. ‘놈’...
영어 단어와 관련해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옥스퍼드 사전이 2021년 '올해의 단어'로 '백스(Vax)'를 꼽았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옥스퍼드 사전이 올 한 해 가장 영향력 있었던 단어로 백스를 꼽았다. 백스는 '팔뚝에 백신 맞다'는 ...
임신 15주 이내 중절에 관한 미국 연방 대법원의 구두 변론이 열린 지난 1일, 워싱턴 DC의 법원 앞에서 양 갈래로 나뉜 시위대가 들고 있는 피켓의 문구는 극명했다. 이번 재판의 결과에 따라 ‘24주 이내 임신중절 합법화’를 허...
“상처는 희망”입니다. 한국에 가면 가나안농군학교가 있습니다. 복음 위에 세워진 농사체험 농장학교입니다. 건물 뒤편에 밭이 있어 고구마를 캐는데 거의 아기 머리통 만하게 큽니다. "이렇게 큰 고구마를 어떻게 만들었습니까? 종자가 ...
모회사가 된 페이스북은 회사의 미래 경영 및 가상 실제로의 전환에 대한 전반적인 비전에 부합하기 위해 최근 리브랜딩에서 회사의 이름을 "Meta"로 바꾼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Instagram) 및 기타 우산 회사의 ...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무엇이라고 대답하시려는가. 일찍이 그 대답을 멋들어지게 해준 사람이 있었다. 그는 이렇게 노래했다. “눈물의 씨앗이라고 말하겠어요.” 그렇다. 사랑이 심어진 곳엔 언젠가 눈물이 흐른다. 좋아서 울든, 괴...
점점 ‘내’가 중요해지고 ‘내’가 옳은 시대가 되어간다. 상대방을 향한 존중이라는 미명 아래 선악의 구별이 흐릿해졌고 그 사이를 틈타 악한 것이 선한 것으로 둔갑해버린 시대가 됐다. 이런 혼란한 세상 속에서 ...
11월에 들어오면서 코로나 시대의 삶의 형태가 달라지고 있다. 이제 위드(with) 코로나 시대로 일상이 보다 활발해지고 있다. 마치 지난 2년여 년간 그처럼 힘들게 만들었던 코로나 위기상황이 끝나는 것 같은 분위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
독일의 신비주의 신학자 아이스터 에크하르트가 감사에 대해 남긴 말입니다. “평생 동안 기도하는 말이 ‘감사합니다’ 뿐이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감사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발견할 때 나오는 자연스런 발견입니...
지팡이를 손에 들고 앞으로 내민 모세의 조각상을 선물로 받았다. 그 조각상이 책상위에 있다. 위풍당당한 모세의 모습이다. 원래 모세가 들고 있던 지팡이는 모세의 아픔이요 상처의 지팡이였다. 그 손에는 지팡이가 아닌 왕의 홀을 들고 있어야 했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