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은 “광복 74주년과 건국 71주년의 날”로 함께 기쁨을 가지며 축하를 드립니다. 시편 126편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70년 동안 바벨론 포로에서 어려움을 당하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해방을 얻고” 하나님께 기쁨과 감사를 드리는 시입니다. 여기에 두 번 “하나님께서 대사(큰 일)를 행하셨다”는 말씀이 기록 되어 있습니다. 우리 조국 대한민국은 한국을 사랑하는 애국자들, 우방국들의 노력으로 “광복과 건국”이 이루어졌지만 그 이면에는 하나님의 도움이시며, 하나님께서 큰일을 행하신 일입니다.
이 특별한 절기에 세가지면에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생각하면서 감사하며, 축하를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는 36년간의 일제 속박에서 해방 받은 것을 축하드립니다.
필자는 유년 시에 아버지께서 충남 온양 초등학교 교감이셨는데 일제의 압박에 견디시지 못하여 사표를 내시고 중국으로 망명하시어 한구 도시에서 고생하시다가 안정이 된 후에 저희 가정을 초청하시어 우리 가정은 중국에 가서 생활하면서 한구 도시에서 일본학교에 다니다가 초등학교 4학년 때 귀국하여 1년 후에 충남 홍성초등학교 5학년 무렵에 해방을 맞이했습니다.
36년간 나라의 주권은 박탈당하고, 모든 백성들의 이름은 일본어로 개명(나는 니시하라 유기아기) 을 하였고, 청년들은 전쟁터에 끌려가 생명을 잃었고, 젊은 여성들 일부는 정신대에 끌려가 인권을 유린당하는 수모를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2차 세계대전 중에 미국은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탄을 투하함으로 일본은 1945년 8월15일에 미 전함 미조리호에서 ”황복문서“에 서명하여 연합군의 승리로 일본은 항복하였고, 우리나라는 해방을 맞이했습니다. 그 때의 감격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근 개월에 한국 정부는 일본과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싸울 것을 국민에게 호소하고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방법입니다. 속히 서로 만나 불편한 관계를 해소하여야 합니다. 일본의 아베 정부도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세계 평화를 위하여 노력할 때 한일 관계가 회복되고 한국과 일본은 우방 국가로 서로 협력하고 한미 동맹을 강화하여 함께 공산주의와 싸워 이겨야 할 것입니다.
둘째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대한민국”이 건국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역사를 보면 애국자들이 중국에 망명하여 1919년에 임시정부를 수립하였지만 정식 정부는 되지 못하였습니다. 1945년 해방직후에는 사회주의 사상이 범람하여 온 사회가 혼란할 때, 이승만 박사께서는 공산주의를 비판하면서, 강력한 리더십으로 1948년 선거를 실시하여 제헌 국회의원을 선임하고. 그 해 5월 31일에 제헌국회가 개회되면서 임시 의장이 되신 이 박사께서 목사인 이윤영 의원에게 순서에 없는 기도를 부탁하여 간절한 기도 후에 개원되었으며, 7월 17일에 대한민국 헌법이 국회에서 제정되었고 7월 20일에 이승만 박사는 초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것입니다.
이승만 박사는 자유 민주주의 체제로 대한민국이 수립하기 위하여 1948년 8월 15일 서울 중앙청 광장에서 “이승만 대통령 취임식과 대한민국 정부”를 공포였습니다. 그러기에 대한민국의 “건국 기념일”도 함께 지켜야 되는 것입니다. 현 문정부가 이 귀한 “건국 기념일”을 부정하는 것은 잘못 된 일입니다. 속히 회개하고 바로 서야 합니다.
역사적인 1948년 8월15일 이승만 초대 대통령께서는 성경책 위에 손을 정중히 언지시고, 선서를 하신 다음에 연설을 하셨습니다.
“대통령의 직책은 나 한사람의 힘으로 성공할 수 없습니다. 애국 동포 여러분들의 협력만이 가능 합니다. 나는 공산당의 매국주의를 반대하며, 북조선 공산주의자들과 이곳에 있는 사회주의를 따르는 자들은 하루 속히 회심개과하여 평화적인 남북통일을 이루어 모든 복리를 함께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만약 그렇지 못하면 공산주의를 따르는 자는 북한으로 갈 것이고, 만약에 계속 사회를 혼란시키면 법대로 처벌할 것입니다”라고 설파하셨습니다.
이 대통령께서는 일찍이 공산주의자들의 만행을 아시고, “공산당은 호열자 균과 같아서 도저히 함께 살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어려운 혼란 속에서 모든 반대를 무릅쓰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세우신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고,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셋째, 나라를 사랑하며, 한국을 발전시킨 “한국 기독교의 중심사상”에 축하를 드립니다.
한국은 지난 70년 동안 해방혼란기, 6.25전쟁, 4.19혁명, 5.16군사혁명 등 어려운 일이 있었지만, 기적적으로 발전하여 세계 경제 12위 국가로 된 것은 모든 국민들의 노력도 있었지만 “자유 민주주의 체제”로 나라가 나아갔던 일입니다.
이 자유민주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는 칼빈 신학자가 지적한 대로 성경적인 사상이며, 청교도 정신입니다. 청교도 정신은 “열심히 돈을 벌고, 자기가 번 돈은 내 것인 동시에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고 그 물질로 이웃, 교회, 나라를 위하여 봉사하자”는 것입니다. 여기에 한국 교회와 많은 애국 지도자들의 헌신을 기억해야 합니다.
134여년 전 한국에 하나님의 축복으로 기독교가 전파되어 한국인들은 영적으로, 지적으로 눈을 뜨게 된 것입니다. 일제속박 시 1919년의 3.1.독립 운동도 기독교 지도자들이 중심이 되었고, 한국 교회에서 많은 애국 지도자들이 배출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나라를 위하여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있습니다.
당시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름을 열거하면 “이승만 대통령, 이시영 부통령, 서재필 박사, 안창호 선생, 김구 주석, 남궁억 선생, 주기철 목사, 손양원 목사, 이승훈 장로, 이상재 장로, 조만식 장로, 김병조 목사, 김교신 선생, 김규식 박사, 신익희 선생, 윤동주 시인, 안중근 성생 손병희 선생 유관순 열사, 박관준 장로, 근년에 한경직 목사, 이성봉 목사, 백낙중 총장, 김활란 총장, 김옥길 총장, 강원영 목사, 김준곤 목사, 정진경 목사 등입니다.
지금도 살아 계시면서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하여 고전 분투하는 김동길 교수, 정규제 주필, 조갑제 선생 등을 기억하며. 그들에게 감사하고 후원하고 기도하여야 할 것입니다.
조갑제 선생은 “기독교의 청치적 공헌 8가지”를 말했습니다.
①기독교는 개화의 주역이었다. ②기독교는 대한민국 건국의 주역이었다. ③기독교는 반공의 중심이었다. ➃기독교는 호국의 주역이었다. ➄기독교는 근대화의 생활철학이었다. ➅기독교는 민주화 운동의 요람이었다. ➆기독교는 앞으로 “남북 평화통일의 십자가 군병”이 되어야 한다(특히 지금도 부한 정치 수용소에서 고문으로 죽어가는 북한 성도들이 속히 하나님의 능력으로 구원 받기를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➇기독교는 “인류 국가와 인류시민을 양성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여기에 한국교회와 미주한인교회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져야 하며, 잘못되고 부족한 것은 회개하고, 새로운 개혁운동에 기수가 되어 사명을 다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08.10.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