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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돈인가? 하나님 아니면 나?

CT, 래리 버켓이 제시하는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돈을 관리하는 다섯 단계 소개

우리는 금전관리의 기본에 대해 익히 들어왔다. 헌금하라, 저축하라, 지혜롭게 지출하라, 빚을 지지 말라, 예산에 맞춰라, 등등. 주일 아침 일정액을 헌금함에 넣는 것 이상의 큰 의미를 지닌 멋진 표현인 “청지기 정신”이란 바로 이런 것들이 모인 것이다.

“청지기 정신”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오랫동안 크리스천들에게 더 나은 금전관리법을 가르쳤던 래리 버켓(Larry Burkett)은 수년간 그 해답을 제시해왔다. 청지기 정신은 무엇보다도 우리의 태도에 관한 것이다. 래리는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Whose Money Is It, Anyway? How you handle your cash says a lot about what you value the most).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에 대한 잘못된 시각을 갖고 있다.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돈을 자기 것으로 생각한다. 헌금 바구니에 넣는 일부만 하나님의 돈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다른 시각을 갖고 계신다. 왕이요 주인 되신 하나님은 우리가 내 것이라 주장하는 돈을 포함한 모든 것을 소유하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돈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명확히 아신다. 따라서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돈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다음의 다섯 단계가 도움이 될 것이다.

 

1단계: 하나님께 전부를 드리라

 

하나님은 제일 어려운 단계를 맨 처음에 놓으셨다. 일단 모든 것이 주님의 소유임을 인정하는 이 단계를 넘어서면 다른 나머지는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다. 여기 그 이유가 있다.

하나님은 우리가 크리스천으로서 모든 소유권을 주님께 드리기를 바라신다. 돈, 시간, 부모, 형제자매, 이성 친구, 교육, 자동차, 옷 등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말이다.

빠진 게 있나? 그렇다면 여러분의 목록에 추가하길 바란다.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바라신다. 실제로 스스로 무언가를 소유한다고 믿으면 그것이 자신의 태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청지기 정신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웹스터 사전이 내린 정의에 따르면, 청지기는 “다른 사람의 소유를 관리하는 사람”이다. 우리는 이 땅에 있는 동안 하나님의 소유를 관리하는 청지기일 뿐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당신의 뜻을 강요치 않으실 것이다. 우리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돌려드릴 때, 하나님은 육체적, 물질적, 영적인 방법으로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우겠다는 약속을 지키실 것이다. 그 무엇도 절대 이 첫 단계를 대신할 수 없다.

 

2단계: 과용하지 말라

 

우선, 구입하려고 하는 모든 것을 중요한 순서대로 적어 계획해야 한다. 각 품목이 정말 필요한 것인지, 갖고 싶은 것인지, 욕망하는 것인지 결정하자.

음식이나 옷처럼 필요한 것은 분명하다. 갖고 싶은 것 역시 아주 중요해 보일 수 있다. 새 청바지가 필요할 수는 있지만 가장 비싼 것이어야 할까? 이것이 필요한 것과 갖고 싶은 것의 차이이다.

욕망하는 것은 정의하기가 더욱 어렵다. 정확히 필요한 것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합리화하면 그럴 수도 있다. 지금 운전하는 고물 자동차가 잘 굴러가긴 하지만 새 차를 사면 고장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것처럼 말이다.

좋은 물건을 바라는 것이 잘못된 일은 아니다. 하지만 그런 것이 우선순위를 차지하면 중요한 것을 놓쳐 빚을 지고 어려움에 처한다.

둘째, 통장을 만들어 액수와 상관없이 매주 또는 매달 저축하도록 하자. 금액은 저금하는 행동만큼 중요하지는 않다.

 

3단계: 정기적으로 십일조를 드리라

 

모든 크리스천은 하나님의 소유권에 대한 최소한의 증거로 십일조를 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주님이 주신 것의 첫 부분을 돌려드리기를 원하신다.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잠3:9). 

십일조의 액수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문제다. 중요한 것은 저금하듯 정기적으로 교회에 헌금을 하고 자선단체나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다.

 

4단계: 도를 넘지 말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필요한 것은 물론이고 갖고 싶은 것이나 욕망하는 것을 뿌리치지 못한다. 우리는 그러한 욕구와 바람에 굴복하기를 거부하고 이를 하나님께 드림으로써 스스로를 통제하는 법을 배워야한다. 성경 말씀처럼 “자기를 부인하고” 그리스도를 따라야한다(눅9:23).

 

5단계: 성급한 결정을 피하라

 

우리는 늘 광고나 동료들의 압력, 개인적인 욕구로 성급히 물건을 구매하고 재정적인 결정을 내리려는 유혹에 부딪힌다. 흥청망청 쓰고픈 욕구를 자제하자. 성경은 “부지런한 자의 경영은 풍부함에 이를 것이나 조급한 자는 궁핍함에 이를 따름이니라”(잠21:5)라고 말한다. 

07.20.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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