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미스소피아 대학교 일일 공개 세미나에서 김정원 박사가 강의하고 있다
두나미스소피아 대학교(총장 다니엘 리 박사)는 지난 5일(화) 오전 10시 ‘성경적 제자의 도’라는 주제의 일일 공개 세미나를 남가주새누리교회(담임 박성근 목사)에서 개최하고 박성근 박사, 이순정 박사, 김정원 박사, 이윤호 박사가 강사로 나서 열띤 강의를 인도했다.
찬양인도로 시작된 이날 세미나는 김정원 박사가 ‘성경적 제자의 도’라는 주제로 첫 강의을 인도했다. 김 박사는 “마 28:18-20은 지상대명령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주님께서 주신 말씀 Go therefore, Make Diciple, Baptizing them, Teaching and observing what Jesus taught them은 모두 동사로 이루어져있다” 며 “예수님의 제자는 움직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내가 먼저가고 제자삼고 세례를 주고 가르쳐 지키도록 하는 것이 대사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성경에서 제자는 269번, 크리스천은 3번 언급되었다. 제자는 간절함을 가지고 배우기를 원하는 자, 스승을 잘 따르는 자, 예수님께 전적으로 헌신된 자이며 제자는 훈련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예수님의 사역에서 제자들을 훈련하셨는지 예수님은 3가지 중요한 영역은 가르치고 훈련하고 세우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박사는 “예수님께서는 하나님나라에 대한 말씀선포를 비유를 통해 가르치셨고 하나님 나라의 능력과 권세를 사역을 통해 제자들에게 보여주셨다. 병자들 고치시고 귀신 쫒아내시며 하나님나라가 임했을 때 어떤 역사가 일어날 것인지 보여주셨다. 그리고 가장 핵심적인 하나님나라를 계속해서 전파할 제자들을 훈련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박성근 박사가 ‘제자훈련과 건강한 교회’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박성근 목사는 “한국교회가 1990년대부터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분위기가 기독교에 대해 적대적으로 변하게 되었다. 하지만 환경 때문에 교회가 기우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환경으로만 보면 초대교회가 더 심했다. 본질적인 문제가 있을 것”이라 말했다. 그는 “교회가 성장하기위해 화려한 프로그램을 만들지만 교회의 본질로 돌아가야만 교회가 회복된다. 교회사역의 본질은 세상가운데 있던 사람들을 천국으로 안내하는 것이다. 교회는 하나님이 세우신 거룩한 제도이다. 목적은 하나님나라를 위한 것”이라 강조했다. 그는 “예수님은 제자들을 남겼고 그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나가게 되었다. 평신도들을 사역자로 만들어 낸다면 물이 바다덮음같은 일들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진짜 예수의 제자들에게 사역을 맡긴다면 한국을 뒤집을 수 있게 된다. 사역하는것은 우리의 직무이다. 내가 부흥을 이루어나간다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다.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다. 우리는 동참할 뿐”이라 말했다. 이윤호 박사(두나미스 소피아 대학교 대학원장, 두나미스 영성치유상담연구원 원장)가 ‘능력 제자삼기: 지역교회에서의 치유사역 정착 방안’이란 주제로 강의했으며 이순정 박사가 ‘제자훈련에 대한 성경신학적 평가’를 강의했다.
<박준호 기자>
11.16.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