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플로74 50주년 기념예배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익스플로74 50주년 기념예배가 20일(주일) 오후 4시 미주평안교회(담임 임승진 목사)에서 열렸다. 강성봉 회장(KCCC 나사렛 형제들 회장)은 “오늘 예배를 통해 주님께서 우리 사역을 더욱 확인시켜주시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누구보다 예수 그리스도가 드러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계성 장로(서부열린문교회) 대표기도, 익스플로74 역사적 회고를 넘어서 주제 영상, 김헌국 목사, 김영렬 목사, 킴미 최 목사, 김기일 장로, 서정숙 사모, 이성우 목사, 김보라 목사, 강순영 목사 등 익스플로74 참여간증과 남가주장로성가단 중창단(지휘 장진영) 특송, 오윤태 목사(순무브머트 글로벌 대표)가 사 43:18-20를 설교했다.
오윤태 목사는 “익스플로74는 홍해의 사건 같은 기적이었다. 익스플로74를 기점으로 한국교회는 세계선교를 생각하게 되었고 열방으로 선교사들이 파송이 되었다. 80년대 미국에 이민을 온 자들의 대부분이 익스플로74의 영향을 받은 자들”이라고 말했다. 오 목사는 “익스플로74는 50년 전에 있었던 일이었지만 하나님은 그때 여의도광장에 모인 성도들의 기도를 지금도 들으시고 응답하고 계신다. 그 응답은 순무브먼트에 모인 학생들을 통해 예수님을 모르던 많은 타인종 학생들이 주님을 만났다는 것이다. 네팔 단기선교때 순무브먼트 학생들을 통해 네팔 학생들이 복음을 받아들였으며, 매주 모이는 순무브먼트 모임에 2천여명이 모이는데 기도를 할 줄 몰랐던 타인종 학생들이 하나님께 기도드리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이러한 모습은 남가주는 물론 북가주, 보스톤, 뉴욕, 뉴저지, 아틀란타에서 일어나고 있고 이러한 현상은 설명이 되지 않는 하나님의 일하심”이라고 말했다. 오 목사는 “세상적인 성공보다 복음을 전하고 싶어 하는 차세대 학생들이 많이 있다는 것에 감사드린다. 이는 여러분과 같은 부모세대의 기도의 열매”라고 말했다. 이어 두상달 장로, 심상범 목사, 박영률 목사, 임현수 목사, 박성민 목사 영상축사와 송정명 목사 축사가 있었다. 이날 예배는 강순영 목사(전 미주 KCCC사역총무)의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10.26.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