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러톤장로교회 창립50주년 감사예배에서 임직받은 자들과 담임목사가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훌러톤장로교회(담임 황인철 목사) 창립 50주년 감사예배가 6일(주일) 오전 10시에 거행됐다. 황인철 목사는 “저희 훌러톤장로교회가 창립하고 50주년을 맞이하는 동안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쓰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교우들의 헌신으로 여기까지 오게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뜻을 따르면서 하나님께 쓰임 받는 복된 교회가 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유영진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창립 50주년 감사예배는 박 찬 목사가 기도했으며 서정운 장신명예총장, 허영진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원로목사, 홍정길 남서울은혜교회 원로목사, 김경환 실크로드 커넥션 선교회 대표, 심상래 한마음교회 담임목사가 영상으로 축사했다. 이어 40년이상 출석한 교인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성가대 찬양이 있은 후 노진걸 목사가 ‘가화만사성(롬 14:15-20)’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노진걸 목사는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오게 하신 것은 본당건물, 친교실, 교육관 등으로 축복해 주신 것을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우리 속사람을 하나님이 축복해 주셨다는 것이 더 크다”며 “교회도 하나의 가정인데 하나님의 은혜로 화목한 교회가 되었다. 교회와 가정 우리가 가는 어디서든지 기쁨이 있어야 한다. 의로움이 있어야 화목도 오고 기쁨도 온다. 의로움은 십자가의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받게 되는 것이다. 더욱더 성숙해지고 온전해지는 비결은 오직 성령 안에서만 가능하다. 성령께서 주시는 판단력, 지혜 그것을 받아야만 가능하다. 성령이 주시는 능력을 받아야만 하나님의 나라를 제대로 이루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훌러톤 장로교회가 주님 만나는 그날까지 우리를 화평케 하시는 기쁨으로 날마다 의롭게, 화목하게, 기쁘게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나가는 자들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설교에 이어 황인철 목사 집례로 시작된 임직식은 장로, 안수집사, 권사 순서로 임직식이 진행되었다. 이어 본교회 남성중창팀이 축송을 불렀으며 황천영 목사(다우니제일교회 원로)가 권면을 이날 임직받은 허용석 장로가 답사했다. 이날 예배는 황인철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이날 오후 4시에는 창립50주년 기념음악회를 드렸다.
<박준호 기자>
10.12.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