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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주님의교회 UMC에서 엑소도스

주님처치(Joonim Church) 세우고 예배시작


주님처치 최현규 목사

연합감리교회(UMC)의 친동성애 정책으로 인한 갈등으로 교단을 탈퇴하는 교회들이 증가하고 남가주의 한인교회들도 교단을 떠나는 가운데 로렌하이츠에 위치한 남가주주님의교회 역시 UMC 엑소도스에 동참했다.

남가주주님의교회 최현규 담임목사와 교인들은 UMC를 탈퇴하고 주님처치(Joonim Church)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시작해, 6월23일 첫 주일 예배를 라하브라에 있는 Sonora High School에서 10시30분에 드렸으며 7월7일부터는 유튜브방송으로도 예배를 함께 드렸다. 또한 출애굽 특별새벽기도회를 6월24일부터 시작했으며 7월19일부터 21일까지 한동수 목사(대전 천성교회 담임)를 강사로 초청하여 ‘회복과 승리의 길’이라는 주제로 여름부흥성회를 가졌다. 최현규 주님처치 담임목사는 “UMC 가주태평양연회가 지난 5월에 열린 연회에서 타교회로 담임목사 파송이 논의되었으며 6월에 파송결정 과정을 보면서 더 이상 UMC에 남을 이유가 없어졌음을 저와 남가주주님의교회 교인들이 갖게 되었다”며 “새 예배장소인 소노라고등학교에 와보니 마치 저희들을 맞이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UMC 가주태평양연회(감독 도티 에스코베도-프랭크)가 지난 5월 목회자들에 대한 담임목회지 파송을 결정했으며, 6월에 갖은 연회에서 목회자들을 새로운 교회로 파송을 결정했다. 그런 가운데 남가주주님의교회는 최현규 담임목사를 다른 지역 교회로 파송을 했으며 이 교회에는 정치영 목사가 파송되었다. 남가주주님의교회에서는 이와 같은 결정이 연회가 절차를 무시하고 내린 결정이라 판단하고 UMC교단을 떠나기로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남가주주님의교회는 UMC총회가 친동성애로 교단정책을 전환이 될 때쯤부터 갈등을 빚어왔으며 최근 최현규 담임목사의 타교회 파송이 결정되자 UMC를 탈퇴하고 주님처치를 시작하게 되었다. 최 목사는 “새로운 처소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우리가 얼마나 많은 것을 누리고 지냈는지를 알게 되었다”며 “특별새벽기도회와 예배를 통해 출애굽의 의미를 저희교회에 적용하여 축복을 누리며 감사하며 살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그는 “주님Church는 우리가 주인이 아닌 주님이 주인이 되는 교회라는 의미로 주님처치로 교회이름을 짓게 되었다”라며 “남가주주님의교회를 떠나면서 동성애라는 비성경적인 사상을 쫒아가는 교회에 맞서는 의인으로 비춰지기 보다는 조금 더 진리의 길을 선택하고 겸손하게 믿음을 지켜 나가는 교회, 그리고 이웃을 섬기며 나아가는 교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님처치의 예배장소는 주일예배는 소노라고등학교(401 S Palm St, La Habra, CA 91748), 새벽예배는 1415 S. Otterbein Ave, Rowland Heights. CA 91748이다.

▲ 문의: (626)901-9191

<박준호 기자>

08.10.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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