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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효신장로교회 제3대 김광선 담임목사 위임감사예배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이 더 행복한 교회”


▲제3대 김광선 담임목사 위임감사예배를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김광선 목사)는 제3대 김광선 담임목사 위임감사예배를 11월 13일 (주일) 오후 3시 본교회 본당에서 드렸다. 이날 김광선 목사는 기도하면서 준비한 위임사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효신장로교회에 대해 다섯 가지 “말씀에서 활력을 얻는 교회, 예배의 벅찬 감격을 누릴 수 있는 교회, 다음 세대에게 영적 고향이 되는 교회, 젊은 세대에게 자부심이 되는 교회, 지역사회에 좋은 이웃이 되는 교회가 되기를 꿈꾼다” 며“성도들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기도하며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이 더 행복한 교회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며 당회와 깊이 소통하고 성도의 의견을 들으며 다음 세대에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치열하게 애쓰는 그런 교회를 함께 만들어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김목사는 당회원에게 전달할 자그마한 상징적인 선물을 준비했다. 십자가의 모습으로 둘이서 껴안은 모습을 표현한 ‘화목의 십자가’였다. “목사는 위에서 아래로 말하는 자가 아니라 옆에서 끌어안는 자이다. 당회와 함께 끌어안고 성도들 하나 하나를 살피어 목회의 사각지대가 단 한 명도 존재하지 않는 교회, 앞선 자들이 먼저 섬기고 높은 자들이 가장 먼저 낮추는 그 모습이 우리 교회의 자랑이며 잠재력이라고 모든 세대가 말할 수 있는 그런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당회원과 함께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기도하며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1부 예배는 이용호 목사(노회 위임국장)의 사회로 기도 김홍석 목사(늘기쁜교회) 성경봉독 박영수 목사(아름다운제자교회 담임), 연합찬양대 찬양, 말씀 김정규 목사(인천벧엘교회 원로)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광선 위임목사 부친인 김정규 목사는 “이런 교회가 되게 하소서(엡 4:1-6)” 제목의 설교에서 “뉴욕효신장로교회는 과거에 뉴욕에서 가장 모범적인 교회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초대 담임 방지각 목사는 대뉴욕지구 미국교회로부터 탁월한 지도자였음 보여주었다. 오늘 새로운 은혜의 여정을 출발하는 뉴욕효신장로교회는 담임 목사를 중심으로 온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서 화목한 가정과 같은 교회, 잘 가르치는 학교와 같은 교회, 병원 같은 교회, 군대와 같은 교회가 되어서 과거의 영광을 다시 회복하고 회복을 넘어 놀랍게 부흥하는 교회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뉴욕을 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교회, 건강한 교회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부 위임예식은 위임국장 이용호 목사 인도로 위임목사와 교인 서약이 있은 후 위임국장 이용호 목사의 위임기도와 공포가 있었으며 부노회장이 위임패를 정광희 목사(총신 동문 회장)가 축하패를 증정했고 김덕원 장로(위임예배 준비위원장)는 위임목사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권면은 노회장 Jack Van Dyk 목사 (위임목사에게)와 효신장로교회 원로 방지각 목사가 담당했다. 

이어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담임), 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 담임), 류응렬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 축하 영상 후 축사는 뉴욕장로교회 김학진 목사(위임목사에게), 사랑의빛선교교회 윤대혁 목사(교우에게)가 담당했다. 공은빈 첼리스 축가, 축도 황동익 목사(뉴비전교회 담임)의 순서로 마쳤다.

<홍현숙 기자>

11.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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