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데믹 여전, 대부분 온라인으로

펜데믹 여전, 대부분 온라인으로

미주내 한인교회 총회가 일제히 개최된다. 2020년 코비드 펜데믹으로 인해 대부분의 교단 총회가 연기되거나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2021년에는 대면으로 진행할 것을 기대했으나 올해도 여전히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됐으며 일부 교단은 잠정 연기하기도 했다. 

지난해 줌을 이용해 화상으로 개최했던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총회장 조문휘 목사)는 5월에 열리는 제 45회 총회도 지난해와 같이 화상으로 열며, 해외한인장로회(KPCA, 총회장 이기성 목사)는 지난해 총회를 연기했으나 올해 5월 열리는 제 45회 정기총회는 19개 노회 중 17개 노회의 찬성으로 화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미국장로교한인교회전국총회(NCKPC, 총회장 최병호 목사)는 지난해 총회를 연기해 오는 5월 19일 열리는 제 50회 총회는 휴스턴 한인중앙장로교회에서 줌을 이용한 화상총회로 열린다.

연합감리교한인총회(KUMC, 총회장 류재덕 목사)는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끝까지 이루실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한편 기감미주자치연회(감독 임승호 목사)는 5월 4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미주성결교회(총회장 김동욱 목사) 제 42회 총회도 4월 19일 남가주 산샘교회서 화상으로 진행된다.

하나님의성회(AG) 한국총회(총회장 김명옥 목사)는 지난해 총회를 연기했으나 올해도 예정된 4월 총회는 하지 못했으며 오는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뉴욕프라미스교회에서 대면 정기총회 개최를 추진 중에 있다.

미국장로회한인교협(PCA-CKC)도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로 예정했으나 10월 초로 연기하고 대면 정기총회를 추진하고 있다. 

RCA한인교회협의회 전국총회는 최근 각 지역교협들이 몇 가지 옵션을 두고 화상회의를 했지만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금년에는 신학적인 이슈와 조직구조적인 이슈가 있어 총회가 열려야 하는 상황이다.

미남침례회(SBC) 한인교회총회(총회장 이성권 목사)는 미남침례교와 동일하게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테네시 주 내시빌 굿레츠빌제일침례교회에서 열린다. 

또 얼라이언스(총회장 문형준 목사) 한국총회는 5월 29일부터 한국의 동탄그레이스교회에서 개최한다.

실행위원회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다.

<편집부>

03.13.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