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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미래를 결정한다

로마서 8장 5-6절

김종준 목사 (꽃동산 교회)

사무엘 스마이스라는 분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가 생각을 심으면 행동을 거두고 행동을 심으면 습관을 거두고 습관을 심으면 인격을 거두고 인격을 심으면 운명을 거둔다.” 그렇습니다.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갖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인생의 성패가 좌우된다는 말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마음속에 생각을 통해서 역사하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어떤 학자가 조사를 했습니다. 도대체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가 무엇일까? 학벌일까? 성격일까? 지능지수일까? 부모로부터 유산을 받은 것일까? 조사결과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이 차이는 ‘생각의 차이’라는 결론이 나왔다고 합니다. ‘어떤 생각을 갖느냐’ 그것이 그 사람의 인생을 성공이라는 자리에 올려놓기도 하고, 실패라는 나락에 떨어지게도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서 일생동안 살아가면서 성공과 실패, 행복과 불행 등을 겪는데 이 모든 문제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바로 생각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행복하게 되거나 불행하게 되거나 선하게 되거나 악하게 되는 것이 환경에 달린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생각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로마서 8장 7절에 ‘육신의 생각 자체가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빌립보서 4장 8절에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좋은 것을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제임스 앨런은 말하기를 좋은 생각은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생각은 나쁜 열매를 맺는다고 했습니다. 우리 속담에도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미움의 생각을 가지면 살인을 거둡니다. 용서의 생각을 가지면 사랑을 거두고 분노의 생각을 가지면 불행을 거두고 기쁨의 생각을 가지면 행복을 거둘 수가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6장 7-8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는 말씀처럼 어떤 생각을 갖느냐는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인생을 설계하고 있습니까? 육신의 생각입니까? 영의 생각입니까? 긍정적인 생각입니까? 부정적인 생각입니까? 여러분의 생각이 미래를 결정합니다. 그럼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할까요?

1. 육신의 생각을 버리고 성령의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롬8장 5-6절에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육신을 따른다는 것은 항상 육신의 정욕을 생각하고 그 일을 한다는 것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가 없습니다. 자기중심, 자기교만, 자기욕심 이런 것으로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육신의 생각, 불의한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한다는 말은 ‘돌이킨다, 생각을 갈아넣는다’는 뜻입니다. 생각을 바꾸어 넣는 것이 회개입니다. 우리가 잘못 가는 길에서 돌아서는 것은 생각이 바뀌어야 가능합니다. 생각을 바꾸지 않고는 불의한 길에서 돌아 설 수가 없습니다.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니라” 이사야 55장 7절에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오려면 먼저 불의한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악하기 때문에 불의한 생각을 버린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겉으로 볼 때는 선하게 보이지만요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악독이 가득합니다. 사람이 다급할 때는 본성이 드러납니다.

로마서 8:9에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속에 성령님이 거하시면 우리가 육신의 생각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으로 사는 사람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 영이 거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로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사람인데 하나님과 성령의 인도사심을 받는다는 말은 그 생각을 하나님께서 다스리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각을 다스리시면 우리 인격 전부를 다스리시는 것입니다. 내 생각 따로 있고 하나님의 생각 따로 있다면 우리는 결코 하나님의 뜻대로 살수가 없습니다. 우리 속의 모든 생각을 다 주님께서 지배하시고 다스리시는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갈라디아서 5장 17절에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내안에 거하시는 성령이 충만하기 위해서 늘 기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귀는 사람 속에 육신의 생각을 집어넣기 위해서 지금도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13장 2절에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 마귀가 와서 예수님을 팔아버릴 생각을 유다의 마음속에 넣어주었습니다. 그 생각 때문에 예수를 팔아넘기고 실패한 인생이 된 것입니다. 사도행전 5장 3절에 보면 아나니아와 삽비라도 사탄이 그 마음에 가득하여 땅값 얼마를 감출 생각을 넣어서 그들을 넘어지게 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서 기도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방법이 없습니다. 기도하여 성령충만하여 육신의 소욕을 이기고 성령의 생각으로 승리하는 삶을 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야 됩니다.

세계적인 사회학자인 커밍 워크는 성공의 요인을 네 가지로 말했습니다. 첫째는 머리가 좋아야 하고 둘째는 지식이 있어야 하며 셋째는 기술이 있어야 하고 넷째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네 가지 요인 중에서 성공에 93%이상의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바로 ‘긍정적인 태도’라고 말한 것입니다. 긍정적인 태도가 인간성공에 93%의 역할을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매사에 불평하고 불만하고 탄식하는 사람은 계속해서 쓴잔을 스스로 마시는 것입니다. 언제나 감사한 것을 생각하고 좋은 것을 생각하면서 그 마음에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사는 사람은 늘 승리합니다. 생각한 대로 그 인격과 결과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섭섭한 생각, 미운 생각, 원통한 생각, 분한 생각을 품고 있으면 불행해집니다. 가난할 때 가난을 원망하지 말고 머리 둘 곳도 없이 사신 주님을 생각하고 고난이나 환난이 왔을 때 주님께서 당하신 십자가의 고난을 생각하고, 내가 배신당해서 억울할 때 제자들로부터 배신당하신 주님의 고통을 생각하고,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빌라도 법정에서 억울한 누명을 받고서도 “아버지여 저들은 알지 못하여 그러하오니 저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시던 주님의 십자가 위에서의 기도를 생각하고 어려움 가운데서도 불평하지 말고 그것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나를 훈련시켜서 더 큰 축복을 주시기 위한 과정이라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면 그대로 됩니다.

정탐꾼들을 보십시오. 열 명은 똑같은 땅을 보고 왔지만 부정적이었습니다. 그런데 두 명 여호수아와 갈렙은 긍정적이었습니다. 결국 긍정적인 두 사람은 그들의 생각대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부정적이었던 열 명의 정탐꾼들은 망했습니다. 차이는 긍정과 부정의 차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사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생각을 갖고 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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