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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영광은 그 모든 성도에게 있도다!

시편 149편 1-9절

신원규 목사 (라하브라삼성장로교회)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의 가장 소중한 것은 예수님의 체질로 바꿔가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내 성격대로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후에는 우선순위가 예수님의 체질로 바꿔가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 자신은 주님을 만나기 이전의 그 모든 학문과 지식이 주님을 아는 일에 방해가 된다면 모든 것을 배설물로 버린다고 고백했습니다.

교회에서 신앙생활은 주님을 만난 후 변화된 새로운 피조물로써 주님을 닮아가는 체질로 변화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신앙은 자기 기분대로, 성격에 맞지 않아서 시험에 들고 자유 함을 누리지 못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님 체질로 바꾸는 노력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은 영적 체질로 바꾸기 위하여 할렐루야! 아멘! 으로 서로 인사하고 화답하는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영적 체질로 바꾸기 위하여 의식적으로 특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영광은 그 모든 성도에게 있도다” 할렐루야! 어떤 분이 어느 날 대통령 비서실에서 당신을 국무총리로 임명하겠다고 연락을 받았다면 우리 가문에 이런 영광이 어디 있습니까? 참으로 좋아할 것입니다. 세상의 일도 영광으로 여기는데 “이런 영광은 그 모든 성도에게 있도다”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로 약속을 하셨습니다.

본문을 주목하여 보면 “이런 영광은 그 모든 성도에게 있도다” “그 모든 성도에게 있도다” 그 모든 성도가 누구인가요? 말씀을 두 가지로 상고해 보면 먼저 ‘있도다’를 살펴보면 이 말씀은 하나님의 임재 하심을 의미하며 하나님의 약속은 신실함을 가르칩니다. 또한 하나님은 교회에 대한 약속이며, 세상 끝 날까지 함께 있을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신실하시므로 교회는 절대로 망하지 않습니다. 교회가 망했다고 하는 것은 주님의 생각이 아니라 마귀가 주는 생각입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므로 절대로 버리지 않고 세상 끝 날까지 너와 함께 하리라고 약속했습니다.

성도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구원받았습니다. 나를 긍휼히 여기시므로 구원 계획을 세우시고 하나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나를 위해 희생 제물이 되어 구원해 주셨습니다. 나에게 한번 임한 구원은 영원하며 또한 하나님은 나를 성령으로 인치셨습니다. 인치심이란 왕이 어인을 내릴 때 왕의 반지로 꽝 찍은 상태를 말합니다. 나를 성령으로 인치시고 구원은 영원하십니다. 구원 받은 백성은 잠시 세상으로 나갔다가도 다시 주님께 돌아오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셔서 그 약속하심이 늘 함께 하시고 동행하십니다. 그러면 그 약속하심이 누구에게 있습니까? 모든 성도(헬라인, 유대인, 인종을 초월하여)들 믿는 그 모든 사람입니다. 믿는 모든 성도 앞에는 ‘그’ 정관사를 사용합니다.

본문에 그 모든 성도에게 그 영광을 주노라 약속하셨습니다. 구원 받은 모든 성도에게 이런 영광을 주셨습니다. 시편 1편 1-2절을 보면 “복 있는 사람은” 바로 “그” 복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주님의 말씀 따라가는 자는 복 있는 사람이며 “이러한 영광을 주리라” 하시며 “그 모든 성도에게 있도다”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영광의 사람은 누구이며 누릴 수 있는 약속을 시편 149:1-9절에서 제시하십니다.

첫째, 여호와를 찬양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찬양의 삶이 있어야 합니다. 새 노래는 복 있는 사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며 권리입니다. 바울과 실라는 감옥에서도 새 노래로 찬미하였을 때 묶여있던 쇠사슬이 풀리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어려운 삶의 환경에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새 노래인 찬양을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

둘째, 삶을 즐거워 할 수 있습니다. 소고 추며 춤을 치며 기쁨으로 사는 삶입니다. 교회 안에서 소고치며 춤을 추고 삶의 현장에서 흥겹게 사는 권리를 회복하는 은혜가 바로 축복입니다. 이러한 영광은 성도들이 즐거워하며 누릴 수 있습니다

셋째, 침상에서 찬양합니다. 밤에도 찬양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고난과 역경의 환경 속에서 찬양할 수 있는 권리가 영광된 삶이 되는 것입니다. 찬양은 크리스천들에게 영적인 무기입니다. 어떠한 역경의 고난의 환경 속에서도 찬양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생명이 마음에 있는 영적인 사람은 캄캄한 인생의 한 밤중을 만났을 때에도 찬양합니다. 세상의 거칠고 험난한 어두운 밤에 우울과 낙심이 틈타지 못하도록 찬양으로 극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구원은 교회에 출입한다고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생명이 내 안에 있어야 합니다. 구원은 마음에서 믿어 입으로 시인하여 예수님의 생명이 우리 안에서 기쁨과 감사로 열매를 맺게 됩니다. 내 안에 성령님이 계셔서 실족하지 않도록 도와주십니다. 구원 받은 성도는 영적 무기인 찬양의 삶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넷째, 악의 세력을 결박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믿는 자의 발걸음은 위대하여 마귀의 세력을 결박하십니다. 믿는 사람은 우리 안에 성령님이 계시므로 예수의 이름으로 견고한 진을 깨어 버릴 수 있는 권세가 있으며 바로 영광된 삶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생명으로 악의 세력을 결박하고 심령과 가정과 교회에 악하고 어두운 세력을 결박하여 생명이신 예수그리스도의 그 영광 안에 거하게 하십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에게 뛰어나도록 책임져 주십니다. 저의 목회생활에서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당대에 예수 믿는 사람은 갑절의 눈물의 기도가 삶에 꼭 필요합니다. 당대에 예수를 잘 믿으면 지금은 어렵지만 말년에는 꽃이 핍니다. 당대에 예수를 잘 믿고 교회를 잘 섬기면 후대는 반드시 잘되는 축복을 주실 것입니다. 지금은 어렵고 힘들어도 다음 세대에는 하나님이 책임져 주십니다. 이런 영광이 모든 백성에게 더 나아가 열방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입니다.

1세 부모들은 다음세대 자녀들에게 너희를 위하여 눈물의 기도가 있었다고 반드시 말해 주어야 합니다. 믿음의 성도1세들은 2세, 3세에게 신앙의 유산을 반드시 계승해주고 교회를 신실하게 섬기도록 권면해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그 모든 성도에게 뛰어나는 그 영광이 있을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현재가 중요하며 이제부터 시작하는 마음으로 임합시다. 성도들의 영적체질이 서로서로 할렐루야! 아멘! 으로 화답하고 새롭게 변화할 때 생명의 공동체로 더욱 성숙해 갈 것입니다. 이런 영광이 그 모든 성도들의 가정과 교회 위에 임재하여 기쁨과 평안이 충만히 넘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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