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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사람을 찾습니다

김기원 목사 (장위제일교회)

예수님은 잃어버린 자를 찾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를 찾으십니다. 믿음의 사람, 기도의 사람, 신령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십니다. 우리 또한 하나님을 전심으로, 간절히, 마음과 뜻을 다하여 믿음으로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찾는 자는 하나님을 만나고 부족함이 없는 삶이 되며 지혜와 평안을 얻게 됩니다. 그러면 오늘 우리 시대에는 어떤 사람을 찾고 있습니까? 정계에나 교육계나 문화, 예술 여러 분야에 어떤 사람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까? 물론 좋은 지식과 지혜, 좋은 성품, 좋은 습관, 좋은 기술 등등 일 것입니다. 그런데 빌 게이츠는 인생과 비즈니스 삶에서 성공하는 가장 큰 무기는 좋은 습관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1. 긍정의 성품을 가진 자를 찾습니다. 사람들 중에는 긍정의 성품을 가진 자가 있고, 부정이나 불평이 성품화 된 자가 있습니다. 우리는 “꿈은 이루어지는 법”이라는 긍정의 생각으로 그 마음이 세팅되어 있어야 합니다. 꿈이 허상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긍정이 성품화 되어야 합니다. 물론 허영을 꿈이라고 착각하면 되지 않습니다. 긍정이 성품화 되지 않는 사람은 성공하기도 힘들지만 혹시 성공했다고 할지라도 자리도 잡지 못한 채 순식간에 그에게서 떠나고야 말 것입니다. “반드시 된다, 반드시 이루어지고야 만다.”는 긍정적인 마음과 성품은 우리의 전 지체에 신호를 보내어 말이나 모든 행동이 똑같이 되는 쪽으로 총력을 기울이게 되는 것입니다. 긍정이 성품화 된 자에게는 그가 가진 꿈이 즉 그 꿈이 이루어지고야 마는 기쁨과 보람도 있지만 그 과정 자체가 보람되고 행복한 것입니다.

2. 열정이 체질화 된 자를 찾습니다. 열정은 역시 그 자체가 행복을 느끼고 보람을 느끼게 합니다. 기대와 자신감에서 열정이 솟아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기대를 가지고 살며 자기가 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며 일해야 합니다. 자기가 하는 일을 즐긴다는 것은 삶을 행복하게 하는 요소입니다. 열정은 자신이 꿈꾸는 이상을 현실화시키기 위한 노력입니다. 또한 열정은 자신의 오늘과 내일을 한 편의 드라마화 시키고자 하는 꿈이 있을 때 일어나는 것입니다. 성공은 99%가 노력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우리는 사도바울의 열정을 잘 압니다. 복음의 비전을 위해 산의 위험과 강의 위험, 매 맞음과 헐벗음과 고문과 구타와 감옥 그 어떤 고난도 그의 열정을 꺾지는 못했습니다. 성령의 사람들, 하나님께 쓰임 받았던 사람들은 다 열정이 체질화 된 자들이었고, 그 열정이 식어지는 법이 없었습니다. 신앙의 길, 사명의 길은 순간의 열정이 아니라 숨지는 순간까지 변치 않는 열정이 필요한 것입니다.

3. 충정이 습관화 된 사람을 찾습니다. 충정은 자기에게 주어진 일에 몸과 마음을 다하여 일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은 충정이 습관화 된 자가 있고, 게으르고, 무슨 일이나 근성으로 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어디서든지, 무슨 일이나 자기에게 주어진 일에 애정을 가지고 변함없이 최선을 다 해야 합니다. 아부적인 열심이나 기분적인 충정은 올바른 충정이 아닙니다. 그것은 물론 충정이라고 이름 붙일 수 없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지도자가 바귀어져도 환경이 달라도 자기가 속한 조직이나 맡겨진 일에 활활 타오르는 충정의 에너지를 계속 주입시키는 것이 습관화 되어야 할 것입니다. 긍정과 열정과 충정이 습관화되고, 체질화되고, 성품화 된 자에게는 변치 않는 초심으로 자신을 독하게 다스리며 그 과정의 그 어떤 고난도 결과로 보지 않기 때문에 넉넉히 이겨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긍정과 열정과 충정이 습관화, 체질화되지 않은 자들에게는 언제나 내실에 관심이 없고 전시적 효과로 자신을 드러내려고 하며, 언제나 요행을 바라며 자신의 일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하기보다 상대방을 넘어지게 하고, 무너뜨림으로 자기가 앞이 되고, 윗자리가 되기를 노린다는 것입니다.

어느 시대, 어디에서나 긍정이 성품화 되어 있는 사람, 열정이 체질화 되어 있는 사람, 충정이 습관화 되어 있는 사람을 필요로 하고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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