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베이사이드장로교회 담임, 리폼드 D. Min 수료
다음과 같은 글을 인터넷에서 찾게 되어 소개한다. “내가 다른 나라 말을 완전히 익히고 그 나라 사람처럼 얘기할 수 있어도,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지 못한다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요, 내가 졸업증서와 학위증을 받고 모든 현대적 기술을 배웠다 하더라도, 주님의 사려 깊은 사랑을 깨닫지 못한다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요, 내가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과 당당히 싸워 이기고 그들을 조롱할 수 있어도, 주님의 호소하는 사랑의 목소리를 전하지 못하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요, 내가 강한 신념과 위대한 이상, 그리고 거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땀 흘리고 피 흘리고 울며 기도하고 애원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갖지 못했다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요, 다른 이에게 옷과 돈을 준다고 하더라도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품지 못한다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 내가 모든 계획을 포기하고 집과 친구를 떠나 전도 사업에 몸을 바친다 하더라도, 하루하루 번거로움과 전도 사업에 대한 경멸을 참지 못하고 이기적인 인간이 되어 버려서, 일상생활의 권리와 여가와 사소한 계획을 포기할 만한 사랑을 갖지 못한다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요, 그러면 내게서 미덕이 사라지는 것이라. 내가 모든 아픔과 질병을 치료한다고 하더라도, 친절한 주님의 사랑을 갖지 못한다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요, 내가 어떤 기사를 쓰거나 책을 출판해서 갈채를 받는다고 해도,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뜻을 그의 사랑의 말로 전달할 수 없다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
이 글을 보면 정말 사랑이 빠지면 모든 것이 헛될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슨 일을 할 때 사랑으로 하고 있는지를 살피는 것이 지혜로운 것이라 생각된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사랑으로 하는 것이라면 열매가 있을 것이고, 사랑 없이 아무리 큰일을 한다고 해도 그것은 헛될 뿐이기 때문이다. 우리 성도가 하는 신앙생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예배를 드릴 때 사랑을 담아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다면 그 예배는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예배가 될 것이고, 기도할 때 사랑을 담아 남을 위해 기도한다면 그것은 놀라운 일을 일으킬 것이다. 그리고 봉사할 때도 사랑을 담아 한다면 하나님과 사람을 감동 시키는 일이 될 것이다. 그러나 사랑이 빠진다면 그것은 참 쓸모없는 것이 된다. 그 증거로 우리는 가끔 사랑이 담기지 않은 선물을 받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우리는 어떻게 처리했는지 기억할 것이다. 그러나 하찮은 것이라도 사랑이 담긴 것이라면 우리는 귀중히 다루고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사랑이 중요한 것이므로 매사에 사랑으로 언행을 실천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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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