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마태복음 20;16)
기억하십니까? 천국은 마치, 주인이 품꾼을 포도원에 들여보내는 것 같다는 비유입니다.
‘나중에 온 사람들’은, ‘먼저 온 자들’과 똑같이 품삯을 주시는 주인이 너무나 고맙고 황송합니다.
그래서 아마, 다음 날 아침부터는 기꺼이 일찍 포도원에 가서 열심히 일했을 것입니다.
‘먼저 온 자들’은 이러면 됩니다. “봐! 우리 주인 참 좋지? 그런 분이셔! 포도원에 잘 왔어. 내일은 나와 같이 일찍부터 일하자!”
한편, “아무도 품꾼으로 불러주지 않을 정도로 연약한 자들”은, 다음 날에도 비록 일하지 못할 형편이지만, 포도원에 들여 보내줄 뿐더러 똑같이 삯(구원)을 주신 그 주인의 은혜에 감동하여, 그저 감사하지 않겠습니까?
또 ‘나이들어 쇠약해진 자’는, 젊은 날에 비록 먼저 된 자였으나 나중 됩니다. 그가 말 합니다.
“주인이여! 그때 부족한 저를 포도원에 들여보내 주셨음을 감사합니다.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종일 수고하고 더위를 견뎠던 추억들, 그 눈물과 환희를 잊지 못합니다. 할렐루야!”
우리는 인생 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 딸 입니다. 우리들의 자녀도 하나님의 자녀 입니다.
“나중 된 자가 먼저 되고, 먼저 된 자가 나중 된다”는 말씀을 명심하며, 믿음으로 살아 갑니다.
지난 주 금, 토, 주일은, 독일의 한 한인교회에서, ‘가을 신앙수련회’로 말씀을 세 차례 전했습니다. 10년 쯤 전에 ‘헝가리 단기선교’를 왔던 유학생들도 만났는데, 참으로 반갑고 기뻤습니다.
저희 교회에, “우크라이나-헝가리계 피난민’ 가족들이 주일예배에 나아와 함께 예배를 드립니다.
또, 한 달에 한 번은 “우크라이나-헝가리계 집시 피난민 커뮤니티”가 저희 교회에서 예배드립니다.
먼 곳에서 차로, 기차, 공중교통으로 와서, 고향 사람들, 친척들, 친구의 얼굴을 대하며…
얼마나 간절히 찬양하며, 기도하고, 말씀에 화답하는지…
아기와 어린아이들, 청년들, 이들이 훗날 주의 일꾼 되길 기도합니다.
저희 기도 제목입니다.
1)”소금과 빛 개혁교회”와 “거리의 교회”를 통해, 천국에 들어가는 자들이 많게 하소서!
2)”우크라이나-헝가리계 피난민 집시 커뮤니티”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케 하소서!
자녀들이, 청년들이, 믿음으로 공부하며 준비하여, 주께 헌신하는 일꾼들 되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Majestic God!
헝가리 선교사, 김흥근& 서명희 드림.
12.03.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