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가이아나에서 강대성과 강미희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할렐루야! 2022년 9월 9일~14일 기간의 “가이아나횡단 기도 여행”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다녀왔습니다. 저는 이 기간에 두 가지 큰 경험을 하였습니다. 첫째는, 하나님께서 이 기도 여행을 친히 인도하시고 역사하셨다는 것입니다. 거의 아는 사람도 없이 처음 가는 길이고, 멀고 험하고 전혀 생소한 길이었기에, 두렵고 불편함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하나님은 순조롭게 인도하셨고, 만날 사람을 예비해 두셨으며, 방문할 교회도 예비하여 은혜 가운데 일정을 잘 마쳤다는 사실입니다. 할렐루야! 둘째로, 사탄의 여러 가지 공격들이 있었는데, 건강상으로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 역시 하나님의 은혜로 잘 극복하게 하셨습니다. 강미희 선교사는 초행길의 불편함과 손과 다리의 피부에 가려움증이 심해 아직도 어려움이 있지만, 음식이나 기타 불편함을 잘 극복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강대성 선교사는 가기 전부터 갑자기 허리가 아프기 시작하더니 잘 걷지도 못하고 움직이지도 못해 이런 상태로 기도 여행을 다녀올 수 있을지가 염려되었는데, 사탄의 방해인 줄 알고, 기도로 물리치고, 믿음으로 발걸음을 내디뎌, 마침내 기도 여행을 은혜 가운데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후에도 한 달간 계속 허리가 아프다가, 최근 들어 10월 중순부터 통증이 완화되고 걸음도 걸을 만하게 차도가 있으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결국,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기도 여행을 마친 후에, 내륙의 인디언들을 대상으로 한 사역에 대해 하나님께서 구체적으로 문을 열고 계심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멀리 떨어진 Saxacalli 인디언 마을 교회뿐만 아니라, 시내 죠지타운 인근의 가장 가난한 지역의 Sophia 교회에서의 많은 인디안 후손들이 있어 사역의 가능성을 보았고, 무엇보다 Mahaicony 지역(약 1시간 거리)에 내륙에서 3시간 보트를 타고 내려와 초중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묵고 있는 기숙사를 알게 되어, 약 20명의 인디언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역할 가능성을 찾게 되었고, 이 사역을 연결할 현지 목사님과 이 사역을 전담할 현지 교사가 연결되었습니다.
10월 13일 목요일에 이 두 분을 만나 동기부여를 하고, 사역을 시작할 것을 계획하는 식사모임을 가지며, 하나님께서 이 사역을 열어주실 것을 기도하였습니다. 10월에는 삭스칼리 인디언 마을 교회에서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리고, 또 멀리 에스퀴보강의 강 건너편의 Good Hope 지역의 다윗교회에서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릴 것이며, 11월에도 여러 교회에서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릴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사역들을 통해 하나님께 온전한 감사의 예배를 드리며, 풍성한 감사의 열매를 맺는 삶과 사역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이 모든 감사가 기도동역자들의 기도에 기인하고, 하나님의 기도 응답의 역사인 줄 알아,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할렐루야! 계속 기도로 동역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임시 보고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기도제목
1. “가이아나 횡단 기도여행”에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2. “Mahaicony 인디언 기숙사 학생사역”의 길이 열리게 하소서.
3. 추수감사절 순회사역을 통해 온전히 교회들이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돌리게 하소서.
4. 강미희 선교사의 피부 가려움증이 치유되고, 강대성 선교사의 허리통증도 온전히 치유되게 하소서.
강대성, 강미희 선교사
10.29.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