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동역자 여러분께,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캄보디아에서 소식과 함께 안부 전합니다
늘 신실하게 우리를 인도하시는 주님의 은혜로 8월도 많은 일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다른 나라에서 온 학생들은 코비드로 3년 집을 방문 못해 이번 방학에는 거의 방학을 집에서 보내고 8월에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들 왔습니다.
8월은 새 학기를 준비하는 일에 바빴고, 특히, 그동안 코비드로 진행하지 못했던 목회자 연장 교육을 월요일 오후에 시작하여, 금요일 점심 먹고 폐회 예배를 마지막으로 정말 은혜로운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우리 학생들의 도움이 없다면 진행할 수 없는 일로 모두가 물도 부족한 상태에서 잘 감당해 주어 학생들이 많이 훈련이 되어가니 이것 또한 감사한 일입니다.
1. 목회자 연장 교육
(1) 3년만에 처음 진행 25명 참석, 약 10개 지역에서 목회 하시는 분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저희 학교가 이 분들을 돕는 것이 캄보디아 복음화에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비전을 보게 하시며, 앞으로 이 분들을 사역하는데 사실적으로 어떤 도움을 나눠야 하는지에 고민하며, 설문 조사와 대화로 많은 이야기를 나눈 상태라 기도하며 다음 시간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2) 이번엔 어떤 신학적인 가르침보단 사실적으로 필요한 전도, 영성 훈련, 개인이 영적 힘을 받을 수 있는 말씀과 기도에 초점을 두고 저녁 강의를 마치면 함께 캄보디아 나라를 위해 본인들의 지역과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들을 가지며 오랜만에 목사님들이 영적으로 힘을 얻는 좋은 시간들이라 고마워 하였습니다.
(3) 이번에 저희가 캄보디아 목사님 한 분을 초청해 아주 귀한 간증을 모든 목사님께 듣게 하였습니다. 사실 이곳 캄보디아에 거의 99%가 현지인 목회자는 외부 선교사님들의 도움으로 교회를 하십니다. 그러나 이 목사님은 교회를 개척할 때 마음에 영적 자존심이 생기더랍니다. 나도 하나님의 주의 종인데 왜 늘 다른 사람을 의존하려는 마음이 있는가? 해서 믿음으로 기도하며 도전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간증은 먹을 것이 없으면 밥에 간장만 부어 먹었다고 합니다. 교인들에게 십일조를 가르치면 , 교회 중심으로 신앙생활 가르친 지금 약70명 교인으로 한달에 $700 정도의 헌금이 모여져 자립은 물론 다른 교회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이 간증을 들으며 영적으로 힘이 나고, 우리 학생들 모두가 이런 영적 비밀을 가지고 목회자의 길을 믿음으로 가길 소원하고 기도합니다.
2. 가을 학기 개강
(1) 8월 23일 개강 예배를 시작으로 15주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선교적 사명이라는 설교로 우리 모두는 선교사로 준비하는 시간임을 강조하였고, 모든 학생들이 주님께 찬양으로 경배하는 시간도 가지며 은혜로운 개강예배도 드렸습니다.
(2) 이번 새롭게 입학한 학생들은 학부 5명(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목회학 석사 2명( 페루, 캄보디아), ThM 1명(인디아)으로 점점 주변 국가에서 많은 문의가 오고 있습니다. 정말 소명 가진 학생들이 입학하길 기도하고 기도합니다.
(3) 전체 등록한 학생은 모두 36명으로 인디아 학생 4명, 베트남 6명, 라오스 2명, 미얀마 1명, 네팔 1명, 페루 1명, 필리핀 2명, 캄보디아 19명으로 이들이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잘 훈련되어지길 기도합니다.
3. 이번 학기에 함께 하시는 김광철 선교사님: 전번 학기에 약 10일간 방문 하셨다가 가신 김광철 목사님이 이번 학기를 학생들과 함께 하고 싶어 다시 방문하셨습니다. 1.5세로 동부 웨스트민스터 출신, 시드 선교회 출신으로 우간다에서 10년간 선교사역을 하시고, 선교 훈련원 원장으로 섬기시다 다시 선교지를 놓고 기도하시던 중에 다시 우간다로 가려던 발길을 캄보다아로 오게 하셨는데 김 목사님 마음에 많은 것을 느끼게 하시는 저희 신학교였던 것 같습니다. 선교에 대한 열정과 풍부한 경험이 있으시며, 영성 훈련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 오셔서 저희 학교에 많은 도움을 주실 분입니다.
4. 체육관 공사 현황: 우기라 매일 하루에 한 번씩 비가 오고 있습니다. 많은 장비 없이 일하는데도 하루가 다르게 건물이 올라가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합니다. 예상보다 완공이 조금 늦어질 것 같기도 하지만 비가 오면 우리에겐 물이 풍족하여 살 것 같고, 비가 많이 오면 공사가 늦어지니 고민이나 이 모든 것도 되어지는 대로 모든 것이 감사할 뿐입니다.
기도제목
1. 가을 학기동안에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건강하며 은혜 충만하도록
2. 아세아 신학 협의회 (ATA)인가 받는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3. 체육관 건축이 무사히 준공되고 부족한 시공비 ($18,000)이 채워지도록
4. 김옥경 선교사의 눈물 길 질환이 속히 치유되도록
늘 저희 신학교를 위해 기도와 후원, 사랑으로 관심을 갖고 함께 선교에 동참해 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김석훈 총장 드림
09.10.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