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제 친구 중에는 전도해도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가 있습니다.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은 불신자는 죽으면 그 영혼이 어디로 가는지요? 그리고 계 20장 15절에서는 불못에 던져진다고 하는데 어떻게 다른지요? 알고 싶습니다.
-실비치의 정권사가
A: 라틴어의 유명한 명언 중에 메멘토 모리(memento mori)라는 말이 있습니다. 죽음을 기억하라는 뜻입니다. 이 말은 원래 고대 전쟁에서 승리한 장군이 개선 행진할 때 전차 뒤에 탑승한 사람이 장군에게 ‘메멘토 모리’ 말을 새기도록 외쳤다고 합니다. “오늘은 승리의 개가를 부르지만 언젠가는 당신도 죽는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늘 겸손하게 행동하라”는 교훈을 일깨워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 믿는 성도들은 죽으면 하늘의 예루살렘 즉 셋째 하늘인 천국으로 가지만 불신자는 죽으면 음부(sheol, 스올) 라는 곳으로 갑니다. 시 9:17 “악인들은 음부(스올)로 돌아감이여” 음부란 단어는 구덩이로 구약에서 60번 정도 나오는데 무덤 혹은 지옥으로 해석되는데 헬라어로는 하데스로 번역이 됩니다. 이곳은 고통과 불꽃의 장소입니다. 정신적으로 그 영혼이 고통당하는 곳입니다. 이것은 지옥(Hell)이 가장 휼륭한 번역입니다.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를 보면 스올이란 장소는 천국 밑인데 피할 곳 없는 고통의 장소입니다.
이단인 여호와의 증인의 초기 지도자였던 버트란드 럿셀이란 목사는 “이 지옥이란 소름이 끼치는 교리는 기성교회의 목사들이 교회 운영을 유지하기 위하여 교인들의 마음에 공포심을 집어넣을 목적으로 선포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으나 그것은 완전히 잘못된 말입니다. 지옥은 성경이 수 십번에 걸치도록 강조하는 실재하는 장소를 말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죽으면 끝이지 지옥이 어디있어? 하고 말하나 지옥은 존재합니다. 예수 믿지않고 죽으면 마지막으로 도달하는 곳이 바로 이 지옥, 스올, 음부입니다. 예수 믿지않고 죽으면 얼마 못 가서 이 스올에서 눈을 뜹니다. 그래서 초대교회 최권능 목사는 예수천당 불신 지옥이라고 매일 외치며 다녔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직 주님을 모르는 자에게 안타까운 심정으로 천국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신약에서는 지옥이란 장소를 헬라어로 2개로 사용합니다.
첫째가 하데스(Hades) 입니다. 신약에서 10번 사용된 단어입니다. 악인들이 가는 영혼들의 지옥의 거처를 말합니다. 불신자들이 복음을 거부하다 죽게 되면 몸이 죽은 후에 바로 그 영혼이 빠져나와 하데스 즉 지옥으로 가서 예수 재림 전까지 하데스란 곳에서 정신적 지옥의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두번째가 게헨나(Gehenna)입니다. 신약에서 12번 사용된 말로서 게헨나는 원래 힌놈의 땅이라는 뜻인데 예루살렘 남쪽에 있는 골짜기인데 쓰레기나 시체나 우상을 버린 곳인데 끊임없이 쓰레기를 소각하여 불이 타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예수 재림 후에 심판 때에 악인들의 육신이 부활할 때 영혼과 육신이 함께 거할 지옥의 처소 즉 불못을 가리킵니다. (Lake of Fire) 그곳은 꺼지지 않는 불이 있는 곳이라고 막 9:43절에 말했고 마 8:12절은 캄캄한 흑암이 있는 곳이요 바깥 어두움의 곳입니다. 구더기도 죽지않고 흑암의 영들과 사탄의 세력들이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 아래 갇혀 있는 곳입니다. 그곳은 믿는 자가 들어가는 수정같은 맑은 유리바다의 천국과 대조됩니다. 불신 영혼들이 죽어 그 영혼이 하데스라는 곳에서 정신적 지옥의 고통을 당하다가 예수님 재림 때에 죽었던 몸이 부활하면 몸과 영혼이 함께 만나 둘째 사망인 지옥의 불못에 던져집니다. 몸과 영혼이 지옥에 가는 곳을 게헨나(지옥의 불못)라고 말한다. 그곳은 계 20:10절을 보면 불과 유황불이 붙는 곳입니다. 계 20:15절을 보면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은 즉 그리스도의 복음을 거부한 자들은 다 지옥 불에 떨어집니다. 끝이 없는 고통의 장소입니다.
03.23.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