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노래하는 사람들 (시100:1-5) 찬 345 장
본문에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시인은 하나님께 나아가 즐거이 노래하며 온 땅으로 그를 찬송하라고 권합니다. 자신의 찬송이 온 세상의 찬송이 되며 대대로 이어지는 찬송이 되라고 하십니다. 시인과 같은 믿음을 가진 우리 마음의 노래는 영혼 건강의 사인이며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증거이며, 그 자체가 하나님이 받으시는 제물입니다. 왜 성도는 노래할 수밖에 없는가요? 첫째, 하나님만이 은혜의 근원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 분에게 모든 좋은 것이 나오기 때문에 은혜 위에 은혜, 복 위에 복을 받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을 믿을 때 죄 사함과 의를 얻기에 그 분을 생각할 때 노래할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주님과의 연합됨을 알기에 노래합니다. 원천과 연결되지 못한 은혜는 결코 누리질 못합니다. 항상 신령한 노래를 부르는 성도가 됩시다.
화: 주안에 완전 하라 (시101:1-8) 찬 482장
시인은 하나님의 인자와 공의를 찬송하며 하나님 앞에서 완전하라고 권합니다. 어떻게 완전한 자리로 나갈 수 있을까요? 첫째, 마음의 성결을 힘써야합니다. 사특한 마음을 버리고 교만한 마음을 버려야합니다. 구스내시처럼 주의 말씀을 알려고 진실하고 겸손한 마음을 가질 때 온전해 질 수 있습니다. 둘째, 이웃관계의 죄를 경계해야합니다. 배도하는 자, 비루한 자, 거짓을 행하는 자들 가운데 있어도 죄를 짓지 않으려고 자기를 살펴 경계할 때 온전해집니다. 셋째, 죄를 떠나려고 결단해야합니다. 시인은 아침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 죄를 떠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순간순간 회개와 믿음의 연습을 통해 점차적으로 그의 온전하심에 나가시기 바랍니다.
수: 주께 네 근심을 아뢰라 (시102:1-11) 찬 432장
본문은 곤고한 자의 상한 마음을 토하는 기도입니다. 마음을 토하는 기도란 어떤 것입니까? 첫째, 기도의 동기. 그의 기도는 고난당하여 생긴 근심에서 나왔습니다. 주의 얼굴이 가리어진 괴로운 날, 원수들이 종일 미치듯이 날뛰는 때, 주의 분노로 들었다가 내 동댕이침을 당한 징계의 순간이 참 기도를 드리는 기회였습니다. 둘째, 기도의 내용. 그의 기도는 속히 응답해달라는 갈구였으며 연기처럼, 냉과리가 타는 것처럼, 쇠잔하는 풀처럼, 피골이 상접하여 재가 음식이 될 정도로 비참한 자리에서 부르짖고, 광야의 당아새나 황폐한 곳의 부엉이나 지붕 위의 참새처럼 처량하게 하나님 앞에서 울어대는 은밀한 기도였습니다. 마음을 토하는 성도의 기도가 큰 은혜를 받게 합니다.
목: 시온을 회복시키는 분 (시102:12-28) 찬 280장
아무리 환난 속에 있다 해도 주께 나아가 부르짖고 기대를 거는 자는 회복의 소망을 얻습니다. 첫째, 누구를 회복시키는가요? 시온과 민족과 나라로 명시된 창조 받은 택한 자를 회복시킨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장차 이루어질 메시야 왕국의 회복을 가리키며 생수의 강이 흐르고 마음의 온갖 더러움을 씻는 죄 사함을 가리킨다. 둘째, 누가 회복시키는가요? 영존하신 분이며 긍휼이 풍성하신 분이며 지극히 높은 곳에 계신 하나님만이 그 일을 하십니다. 그 이유는 그 분만이 빈궁한 자의 기도를 들으시고 생사를 주관하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긍휼의 바다에 뛰어들어 놀라운 시온의 은혜를 체험하는 신자가 됩시다.
금: 주를 찬양하라 (시103:1-22) 찬 31장
계시록에 보인 천상보좌에 계신 분을 향한 천군천사처럼 시인은 전심으로 주를 찬양합니다. 왜, 어떻게 찬양하는가요? 첫째, 찬양할 이유. 한마디로 풍성한 구원 때문입니다. 4중적 이유 때문에 찬양했습니다. 1) 죄 사함, 2) 질병에서의 치유, 3) 존귀함을 주시고 4) 영혼의 참 만족을 주셨기 때문이며 그리고 5) 베푸신 하나님의 의와 자비로 인하여 찬양했습니다. 성도의 찬양할 이유는 모든 복의 노란 자위 인 구원 (salvation)때문입니다. 둘째, 찬양의 방법. 영혼 깊숙한 곳, 여호와를 경외하는 마음에서 나온 찬양입니다. 하나님은 위대하시고 자신은 티끌보다 못하다는 사실이 깨달아질 때 찬양이 나옵니다. 특별한 사랑을 받은 우리 가정에도 이 찬양이 흘러나는 자리로 나가야합니다.
토: 여호와를 송축하라 (시104:1-9) 찬 79장
여호와 하나님을 송축해야 할 이유는 바로 하나님께서 심히 위대하시며 존귀와 권위로 옷 입으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빛 되신 하나님께서 영광중에 하늘과 땅과 바다와 만물들을 다스리시기에 우리는 그 능력자이신 하나님의 권세 앞에 무릎 꿇게 되며 오로지 찬양을 올려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 하실 때 찬양과 영광을 받으시기 위함이 있었기에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을 마음껏 찬양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진정한 기쁨이며 즐거움이 됩니다. 세상 풍파 닥쳐 올 때에도 살아계시고, 온 우주와 세상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마음에 품고 담대하게 승리하는 삶을 살아나갑시다.
06.08.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