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만 크리스천” 즉 명목상 크리스천이 된다는 것은 이름뿐인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이다. 주로 기독교 전통이 있는 나라, 민족, 단체, 가문에서 생의 통과의례로서 유아세례, 결혼식, 장례식 때만 교회에 나오고, 평소에는 교회 ...
“아모레 화장품이요~~” 골목 멀리서부터 들려오는 화장품 판매 아저씨의 구성진 목소리. 점점 그 소리가 우리 집에 다가올수록 내 마음은 복잡해졌다. 그 아저씨는 반드시 우리 집을 들른다. 그리고 어머니께 외상값을 달라고 한다. 자...
<1742호 2면에서 계속> 가해 국가 일본 출신의 참회하는 일본이 학자가 우리가 잊고 감추고 있는 진실을 일깨운다. 타카미츠 무라오카 교수는 고전 언어 및 문헌학의 대가다. 이 분야 연구자들에게 그는 “학자들의 학자&rdqu...
2년 전 미국 백인 민족주의 운동이 미국을 경악시켰다.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열린 네오나치 시위 도중 한 극우 시위자가 군중을 향해 차를 몰고 돌진해 1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운동의 몇몇 지도자들은 전열을 가다듬었다. 분노를 부...
길게만 느껴졌던 여름방학도 이제 끝이 다가오고 있다. 이미 캘리포니아 등 서부에 위치한 공립학교들은 개학을 했으며, 1-2주 사이로 속속들이 새 학기가 시작된다. 현명한 부모라면 단순히 학용품을 구입하는 쇼핑만이 아니라 자녀들의 입장에서 &lsquo...
모든 나라의 역사에는 역사적 인물이 있었다. 캄캄하게 앞이 보이지 않는 시대에도 어느 한구석에는 작은 빛을 밝히는 인물이 있었다. 그래서 후세 사람들은 역사 속의 인물을 찾아서 지혜를 구하곤 했다. 오늘 한국의 당면한 문제는 이웃과의 관계...
지난 주일에는 한국에 있었다. 서울에 있는 한 교회로 가서 예배를 드렸다. 그 날 그 교회는 "제 74주년 광복절 감사예배"로 드렸다. 그 날 그 교회에서 "천부여 의지 없어서"의 곡조에 맞추어 애국가 1절을 불렀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한마디로, 일본의 국가 정체성 문제라고 지적한다. 즉 제 2차 세계대전 이전의 일본으로 회귀하고 싶은 속내를 들어 낸 단적인 예라고 본다. 극우세력을 등에 업고 아베 정권은 “일본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라는...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8일과 9일 배포 예정인 8월 19일 자 최신호 표지를 공개했다. 검은 배경에 흰 글자로 빼곡히 찬 표지 중앙에는 ‘이나프’(Enough, ‘충분하다’ 또는 ‘이제 그...
최근 연이어 감행되고 있는 총기를 통한 일련의 대량살상 사건을 두고, 크리스처니티투데이(CT) 편집장 마크 갤리는 사설을 통해 인간의 역사와 거의 같이한 폭력의 악순환 안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심판과 크리스천이 왜 총기 사용 규제에 찬성해야 하는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