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PC 목사장로 기도회 참석자들
권혁천 총회장이 말씀을 전하고 있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총회장 권혁천 목사)는 목사장로 기도회를 ‘교회여,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라(딤전 4:5)’는 주제로 4일(월)부터 7일(목)까지 남가주기쁨의교회(담임 이황영 목사)에서 개최했다. 남가주기쁨의교회 아이노스 찬양팀의 찬양인도와 이황영 목사(교육부, 남가주노회) 인도로 시작된 첫째 날 개회예배는 김요섭 목사(부서기, 가주) 기도, 테너 나충길 장로, 바라톤 조덕희 목사 특송, 조민 목사(가주) 성경봉독으로 이어졌다. 이날 총회장 권혁천 목사(북가주)가 ‘하나님을 더하자(민 14:4-10)’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권혁천 목사는 “여호수아와 갈렙의 본 것에 대한 보고는 다른 10명과 다르지 않았다. 믿음은 사실에 하나님을 더하는 것이고 적극적인 믿음의 행위는 기도이다. 어려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교회는 고령화되고 젊은이들은 사라지고 있다. 희망적이지 않은 상황에도 하나님을 더할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목사장로 기도회로 모인 이유이다. 하나님이 변함없이 우리를 기뻐하신다면 우리는 모든 사실을 이겨낼 것이다. 모든 상황에 하나님을 더함으로 승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장용호 목사(교육부 부장, 가주)의 환영사가 있은 후 기도회로 이어져 송호준 목사(남가주) 성경봉독과 류인현 목사(뉴욕프론티어교회 담임, 필라)가 ‘사랑에는 가격표가 없습니다(막 14:1-9)’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류인현 목사는 “교회의 위기, 다음세대의 위기라는 이야기가 많다. 기다려주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배할 수 있도록 기성세대가 도와주어야 한다. 믿고 맡겨주는 부분이 중요하다. 오늘날 교회문제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다. 그것은 사랑의 위기이다. 예수님을 사랑하느냐라는 질문을 해야 한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이 식어지던가 가룟유다처럼 다른 생각을 할 때 위기가 찾아온다”고 말했다. 류 목사가, “본문에서 마리아의 헌신은 강요가 아닌 받은 사랑에 대한 반응이었다. 주님오실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 이 땅에서 준비한 향유옥합을 깨뜨리고 ‘모든 영광은 어린양께 있도다’라고 사랑의 고백을 드리는 자들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윤석 목사(교육부, 뉴욕)의 인도로 시작된 기도회는 조응철 목사(가주)가 ‘KAPC 산하 교회를 섬기는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이 다시 예수 그리스도의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게 하옵소서’, 양경선 목사(남가주)가 ‘총회 산하 650여 교회가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지고 성령의 은혜가 충만하게 하옵소서‘, 김성일 목사(로스)가 ’KAPC 총회 목사님들이 먼저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게 회개할 때, 한국교회와 이민교회 안에 성령이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이광형 목사(교육부, 서기)가 ‘미국 대선에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이 나라를 바르게 세울 지도자가 선출되게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기도했다. 첫날 기도회는 양수철 목사(가주) 축도로 마쳤다.
△김관중 목사(남가주) 인도로 시작된 둘째 날 아침 기도회는 조성백 목사(가주)가 기도했으며 김동수 목사(교육부, 뉴욕동)가 ‘개혁주의의 경건과 권징’, 주성철 목사(태평양법률협회)가 ‘교회의 재산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김관중 목사가 기도회를 인도했다. △둘째 날 저녁집회는 이준우 목사(가주) 기도, 사모합창단 특송, 안관진 목사(남가주) 성경봉독, 류인현 목사(류프론티어교회 담임, 필라)의 ‘나의 해방일지(눅 9: 23)’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장성철 목사(뉴잉)가 기도회를 인도한 뒤, 오세훈 목사(로스) 축도로 이어졌다. △셋째 날 아침은 이재석 목사(중남미)가 대표기도한뒤 오정호 선교사가 ‘이민교회 현황에 대한 분석’, 박성일 목사(북미주동)가 ‘이민교회의 현실과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이민교회가 나아갈 방향’으로 주제강의가 있었으며 김종규 목사(남가주) 인도로 기도회가 이어졌다.
△이동훈 목사(교육부, 록키) 인도로 시작된 셋째 날 저녁집회는 안병권 목사(남가주) 기도, 소프라노 박종희, 테너 최순식 특송, 남석진 목사(동가주) 성경봉독, 류인현 목사의 ‘홈, 스위트 홈(눅 15:11-12)’이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이동훈 목사가 기도회를 인도했다.
△넷째 날 오전 장용호 목사 인도로 시작된 폐회예배는 한일경 목사(가주) 기도, 한석호 목사(남가주) 성경봉독, 한일철 목사(부총회장, 동남부)가 ‘이제는 열매 맺을 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장용호 목사 폐회인사와 권혁천 총회장 축도로 기도회 모든 순서를 마쳤다.
<박준호 기자>
11.09.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