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땅 “네팔”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리오며 이곳 네팔소식 전합니다. 끊임없는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교회 개척과 사역 Church Planting.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역사하십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하나님의 역사의 통로입니다. 저희는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교회들을 찾아 방방곳곳을 다녔습니다. 그리고 그 교회를 축복하며, 그곳에 있는 자들을 위로했습니다. 카트만두분지를 넘어 강을 건너고 다시 2000m 산을 오르며, 다시 산을 내려오고 다시 또 산에 오르고 다 왔다고 생각할 때쯤 차에서 내려 30분정도 걸어서 길 아래 마을을 내려갑니다. 말하지 않으면 찾기 힘든 그곳에 주님을 향한 찬양의 열기가 대단합니다. 예배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열정만큼은 대단합니다. 차라리 없으면 더 좋은 듯 한 빛이 바라고 찢어지고 벼룩이 살고 있을 것 같은 카펫이 깔려있고 전등하나 없는 그곳에 문을 열어 빛이 들어오게 하고는 예배를 드리는 모습에 감동의 눈물을 흘립니다. 그들의 간절한 마음이 예배 때 느껴집니다. 작은 시골교회이지만 교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용기와 희망이 꽃 피기를 소망합니다. 다시 찾아간 교회에 장판과 전등 그리고 천장에 선풍기를 설치해주었습니다. 지난 6월 태국 방콕에서 동아시아 선교대회가 있었습니다. 이번 동아시아 선교대회를 통해 각 나라 많은 교회지도자들이 모여 함께 토론하고, 기도하며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 만들어진 선교대회입니다. 이번 선교대회에 저희가 참석하기를 바란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기도 중 우리가 가는 비용으로 현지 네팔교회 사역자를 보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현지 사역자들을 만나 이번 선교대회의 의도와 우리의 생각들을 전달하였지만 많은 현지 사역자들은 한결같이 우리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본인들은 헌신하고자 하지 않았습니다. 선교대회동안 지내는 모든 경비는 우리가 지불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많은 지원자가 있었지만 결국 한명의 사역자만 방콕으로 갈수 있었습니다. 다녀와서 다른 나라의 발전된 모습을 보며 또한 자신이 어떻게 사역을 하면 좋을지에 대해 나누는 것을 들으며 우리가 태국에 갔다 온 것보다 더 좋고 값진 것을 얻은 것 같습니다. ■ 복음전도 Evangelism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복은 나누는 사람에게 더 큰 은혜의 복이 있습니다. 저희가 섬기는 현지교회는 전도의 열정으로 은혜가 충만한 하나님의 은혜의 복을 받고 있습니다. 1명의 사람이 5가정을 전도하면 네팔이 복음화 될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며 열정을 가지고 전도를 시작하였는데 이 일을 통해 하나님께서 저희 교회에 큰 은혜를 주셨습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었으며, 이 일을 통해 교회는 성령의 충만함으로 초대교회와 같은 복음의 열정으로 서로 나눔과 섬김으로 교회와 개인이 성장과 풍성한 은혜의 복을 받고 있습니다. 더욱 전도를 통해 변화되고 있는 교회, 전도를 통해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가 온 교회에 넘칩니다. 전도는 누구나 할 수 있으며 누구나 해야 한다는 사명을 알게 되길 기도해봅니다. ■ 가난 퇴치 Advocacy. 네팔의 빈부차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더욱이 요즘 인도의 물가 상승과 인도의 경제 속국인 네팔은 모든 물건이 인도와 중국에서 수입되며 환율상승으로 인한 네팔의 물가상승이 심각한 가운데 빈민들의 삶은 점점 고통가운데 있습니다. 직업을 찾기 위해 방황하는 젊은 청년들, 가난을 견디지 못해 찾아오는 과부와 고아들 육체의 질병으로 절망 속에 있는 자들이 저희를 찾아와 도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더욱 청년들은 일을 하기 위해 일자리를 찾고 있으며, 한국으로 가서 일을 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저희는 외국에 근로자로 나가는 길을 열어주기위해 네팔 해외근로자를 위한 기독교 단체에서 연결해주는 곳에 소개를 시켜주어 외국에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저 저희는 통로 역할을 할뿐입니다. 이 일을 통해 가난으로부터 해방됨과 함께 복음으로 초대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야는 가장 낮은 카스트에 불가촉천민입니다. 남편도 일찍 죽고 없고 가난해서 못 가르친 아들은 일용직 근로자로 근근이 일을 하고 있고 시집간 딸은 남편의 바람으로 쫓겨나 같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 마야가 닭들을 분양받으며 행복해 합니다. 현지 가난한 자들을 돕기 위해 시작한 가난퇴치 운동, 시골의 목회자를 위해 염소를 분양했고 이제는 도시의 가난한 자들에게 계란을 전달하고 있고 더불어 닭들을 분양 중에 있습니다. 성경에서 30배 60배 100배의 축복이 닭장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가난한 교인들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소중한 꿈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 의료사역 Clinic.: 티베트난민촌 의료진료 소문을 듣고 많은 환자들이 방문하고 치료 받고 있습니다. 또한 병이 호전되어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매번 오시는 할아버지 한분은 발 복사뼈 있는 곳에 상처로 살이 썩어 커다란 동전보다 더 크게 살이 없이 그곳에 뼈가 다 보이는데도 네팔병원에서는 방법이 없어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주의 은혜로 치료 약 6개월이 지나는 지금 새살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본인도 놀라는 눈치입니다. 병원에 가서도 못 고쳤는데 조그마한 방안에서 일어나는 주의 기적입니다. 의료사역을 위해서 많은 약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공급은 늘 계속됩니다. 약이 떨어질 때쯤 되면 남는 약이 생겼다고 저희에게 약이 필요함을 알고 연락을 주십니다. 지난 시간들도 많은 네팔의 지방을 다니면서 사역을 생각 하면서 행복한 걸음으로 인해 한손에는 복음을 다른 한손에는 약을 들고 갈수 있음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 교육사역 Education 책을 읽어야 생각이 변화될 수 있습니다.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꿈이라 생각합니다. 새롭게 시작된 공부방에 많은 아이들이 와서 책을 읽고 공부하며, 꿈을 꾸기를 소망합니다. 예쁜 그림이 그려진 책을 보면서 상상의 날개를 펼치고, 폭넓은 생각을 가지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작지만 1호 도서관과 공부방이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가난하고 그로인해 배우지 못한 교인들의 희망은 일자리를 얻는 것입니다. 그들의 소원은 한국에 일하러가는 것입니다. 교인들이 볼 때마다 한국어를 가르쳐 달라고 하는 청에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25-30명 정도 공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한국어 수업을 위해 오디오시설이 필요합니다. 기도해주십시오. ■ 우리들의 기도제목 -고통과 절망 중에 있는 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소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만난 사역자가 열심히 주를 섬기도록 -가난한 크리스천 가정에 가축분양이 더욱 잘되도록 - 주일 학교 후원과 한국어 수업의 기자재를 위해서 -가족들의 건강과, 2세를 위해 저희 다음 카페입니다. http://cafe.daum.net/gpeople1004 E-mail: gpeople1004@hotmail.com <이훈우/아희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