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결혼초기엔 전신마사지도 해주고, 직장생활하며 모든 물질을 제가 책임지고, 직장생활에, 살림에, 모든 뒷바라지를 하며 일인 몇 역으로 종종걸음 치며 나름대로 애썼건만 받는 것에 익숙해졌나 봐요. 남편이 말끝마다 "당신이 내게 해준 것이 뭐냐"고 들이대요. 감사를 모르고 요구만 해대는 남편이 너무도 얄미워 요즘은 아침도 안 해줘요. 밑 빠진 독에 물붓기로 지쳐서 잘해주고 싶지 않네요. 남들에게 하는 것에 반만 한다 해도 제가 이리 섭섭하지는 않을 텐데요. 서로 해준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우리 부부 사이가 너무 속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