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노회원들과 온 성도들이 하나 되어 기도로 준비한 총회

북가주노회원들과 온 성도들이 하나 되어 기도로 준비한 총회

“우리의 섬김을 통해서 총회에 참석하시는 모든 분들이

새 힘을 얻게 될 것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감사하며 보람된 일”

 

KAPC 제 48회 총회가 ‘기억하고 다시 기대하자’(삼상 17:37) 란 주제로 샌프란시스코 Embassy Suite Burlingame Waterfront에서 은혜 가운데 개최됐다. 오늘 성총회를 개최하기까지 불철주야 애쓴 준비위원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민봉기 목사(위원장)에게 그간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제 48회 총회준비위원장 

 

“27년 만에 이곳 북가주에서 총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입을 여는 민봉기 준비위원장. 민 목사는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서 헌신하시며 충성하시는 총대 목사님들과 장로님들 그리고 사모님들과 권사님들을 섬길 수 있게 된 것은 감사한 일이며 영광스러운 일입니다.”라고 소감을 들려주었다.

이번 북가주에서 개최된 총회의 특징이 무엇이냐고 묻자, “우리가 이 험한 세상 가운데 주의 일을 감당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의 은혜 안에 거하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반문하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총회의 주제를 ‘기억하고 다시 기대하자’로 정했다”고 말한다.

또한 그는 “그동안 베풀어 주신 주님의 그 놀라운 은혜를 기억하고 앞으로 우리를 통해서 행하실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는 총회가 되기 위해서 북가주 노회원들과 온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 기도하며 준비했다”고 들려준다.

총회를 준비하며 어려운 일도 있었겠지만, 민봉기 위원장은 보람된 일이 더 많다고 들려준다.

“이번 제 48회 우리 북가주노회가 주안에서 하나 되며 함께 기도하면서 총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 감사하고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 안에서 하나 되어 협력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 가장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섬김을 통해서 총회에 참석하시는 모든 분들이 새 힘을 얻게 될 것을 기대할 수 있는 것도 감사하며 보람된 일입니다.”라고 겸손히 고백한다.

준비위원으로 수고하고 총회를 진행하며 혹시 교단 목사님들께 바람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번 제 48회 총회의 회무처리를 통해 총회가 개혁 신앙을 지키며 더 든든히 세워지기를 바란다”며 “예배와 성찬식을 통해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과 은혜 안에서 더욱 강건해지고 여러 준비된 행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기쁨과 회복의 은혜를 풍성히 경험함으로 새 힘을 얻고 돌아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다음 총회를 준비하는 총준위에게 하실 말씀이 없느냐고 물었다. 민 목사는 “총회 개최를 위해 준비하는 과정은 물론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총회를 통해서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역자들을 섬길 수 있는 것은 총준위의 특권이라고 생각합니다. 총회를 준비하면서 먼저 총준위의 속한 모든 동역자들이 주 안에서 하나 되어 함께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할 때에 은혜가 넘치는 총회가 될 것입니다. 다음 총회를 준비하며 섬기실 모든 분들이 큰 은혜를 경험하게 될 줄로 확신합니다.”라며 “모든 것을 주님의 은혜였다”고 말을 맺었다.

<이성자 기자>

05.21.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