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숫가에서 조약돌 하나를 던지면 파문이 일어난다. 그 파문은 호수 전체로 퍼진다. 사람 사는 세상에서도 만찬가지이다. 한 두 사람의 영적인 각성은 그 사회를 진동하게 한다. 18세기 초 영국에서는 반동적인 합리주의 물결이 일어났다. 이러한 불신앙의 도전 앞...
2021년 5월 현재 전 세계 인구는 약 78억 명이다. 그 중 넓은 의미에서 기독교(로마카톨릭, 동방정교, 개신교)는 32%인 24억9천만 명 정도이다. 무슬림(수니파, 시아파)은 24%인 18억7천만 명 정도이다. 이 두 종교인의 수를 합치면 43억6천만 명으로서 ...
2021년 들어서 미얀마가 군인들의 쿠데타로 혼돈 가운데 있다. 대다수의 국민들이 저항하는 가운데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군인들은 발포하고 이에 맞서는 군중들은 평화적 시위를 벗어나 점차 소수민족 중심으로 무장을 시작하고 있다. 만일 내전으로 비화된다면 엄청난 희생이...
“내일의 세계를 정복하려면 오늘의 대학을 정복하라”라는 말이 있다. 대학에는 장차 국가와 민족을 이끌어나갈 차세대 지도자들이 집단으로 공부하고 있다. 그래서 석학인 말릭(C.H. Malik)은 언급하기를 “대학은 서구문명이 낳은 가장 위...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이는 아프리카 속담이다. 그곳에는 사막이 많고 정글도 있어 멀리 가려면 길동무 없이는 불가능하기에 생긴 속담이 아닌가 싶다. 선교는 어쩌면 멀고 험난한 길을 가는 여정이다. 혼자서는 이룰 수 없다...
세상은 갈수록 선교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창의적 접근 지역에서는 선교사가 숨 죽이며 할 말을 못하고 있다. 공산권이나 이슬람권에 있는 선교사는 가슴앓이를 할 수밖에 없다. 신분이 드러나면 생명의 위험은 물론 추방되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지금은 코로나 시...
오늘날 세계전쟁은 입체작전이다. 전, 후방이 없다. 전투에서 승리하려면 현지에 파견된 지상군만으로 불가능하다. 세계선교도 마찬가지이다. 거주 선교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게리슨(D. Garrison) 박사는 “비 거주 선교전략은 세계 인구의 1/4에 달하는 ...
선교 모라토리엄이란 무엇인가? 이는 피선교지인의 입에서 “선교사 여러분! 도움이 고맙기는 하지만 이제 좀 자리를 비켜 달라. 왜냐하면 당신들이 우리 현지교회의 성장에 오히려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다”라고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다. 이러한 ...
인류는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이래로 오늘에까지 끝없는 전쟁과 맞닥뜨려 왔다. 그것은 주로 인간집단끼리의 전쟁, 질병과의 전쟁, 악령과의 전쟁이었다. 이런 전쟁으로 인한 인명살상과 재산적 피해는 말로 다 할 수가 없다. 지금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싸움도...
2021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다. 그러나 세상은 COVID19로 인하여 어두움과 죽음의 그늘에 가려져 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어떻게 미션을 잘할 수 있을까? 이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저들 현지인들은 전통 문화에 둘러싸여 있다. 선교사도 자기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