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순 목사 (충신교회 원로) 마르세이유에 수전노가 있었다. 사람들은 돈밖에 모르는 그를 손가락질했고 멀리했다. “안 쓰고, 안 먹고, 안 주고”가 그의 좌우명이었다. 그렇다고 그에게 유산을 상속할 자녀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는 홀로였고 돈이 전부였다. 그러...
박종순 목사 (충신교회 원로) ‘안드로포스’라는 말은 사람을 일컫는 헬라어로 위를 바라보는 존재라는 뜻이다. 하등 동물일수록 땅 밑을 파고든다. 뱀, 지렁이, 두더지, 쥐 등이 그 예대. 그러나 인간은 위를 바라보고 미래지향적으로 꿈을 꾼다. 지하 벙커를 만드는...
박종순 목사 (충신교회 원로) 모든 생물은 자신의 존재나 의사, 감정을 표현하는 독특한 방법을 가지고 있다. 소리를 지른다든지 몸짓을 하고 꼬리를 흔든다든지 꿈틀거린다든지, 각기 나름대로의 표현 방법이 있다. 그러나 언어 표현 방법은 인간만이 지닌 고유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