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로, 화란이 아브라함 카이퍼에 의해서 교회의 재개혁이 일어났다면, 칼빈과 낙스와 멜빌의 신앙의 전통을 이어받은 스코틀랜드 언약도(Scotland Covenanter)들의 삶도 스코틀랜드 장로교회의 제2의 종교개혁이라고 할만하다. 국왕 찰스 2세(Char...
카이퍼는 주장하기를 칼빈주의는 인간의 죄 때문에 국가제도도 정치도 필요하게 되었음을 역설했다. 또한 카이퍼는 사람을 지배하는 권위는 사람에게 나올 수 없다는 것이다. 아무리 다수가 득세하더라도 다수가 반드시 옳다 할 수 없고, 비록 소수라도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니라고 ...
최근에 우리나라는 교회와 국가와의 관계설정과 기독교 정치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그런데 기독교계 안에서도 의견이 분분하고 이로 말미암아 서로 간에 갈등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현재 한국의 대표적 교회 목회자들이나 각 교단의 지도급 목사들은 교회와 국가는 분리...
1517년 10월 31일 독일의 마틴 루터가 비텐바르크 정문에 95개조 반박문을 붙이고 교회 개혁을 시작한지 금년 502주년이 되었다. 우리는 이 사건을 종교개혁이라고 불렀고, 이 명칭은 지난 한 세기 동안 한국교회에 아무런 거부감 없이 교회나 신학계에 통용되는 말이 ...
정치가 꼬이고 계층이 대립각을 세우는 것도 교회가 갈등과 분쟁의 홍역을 치르는 것도 따져보면 네 탓으로 떠넘기는 악성 바이러스 때문이다. 밖에서 일어나고 있는 위기의 폭풍도 외면할 수 없다. 물론 원인과 단초를 제공한 것은 나와 우리라고 치자. 그러나 외풍이 너무 심하...
서울 근교 신도시에 개척을 시작한 목사가 있었다. 친가와 처갓집의 도움으로 상가 지하를 임대하고 매달 생활비 역시 양가와 친구 교회들의 도움으로 메우고 있었다. 개척 2년이 지났지만 회집 수는 가족을 합해 50여 명을 넘지 못했다. 그런 그가 어느 날 빚을 내서 버스를...
젊음 그리고 늙음 2014년 9월 22일붜 25일까지 서울 소망교회에서 필자가 속한 통합교단 총회가 회집되었다. 매년 개회예배 시 증경총회장들이 총회장 가운을 입고 입장하는 것으로 개회예배가 진행된다. 올해도 증경총회장들이 참석했고 개회행진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