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라는 단어는 아름다운 단어입니다. 이 단어를 기피 하거나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마음 본성에는 감사하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 하고 또 다른 대상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며 살기 바라는 성숙한 인격이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생활 문화는 <...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가 2024년 월드시리즈 1차전 경기를 할 때 우리 부부는 동네에 사는 친구 부부와 함께 걷기 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동네가 월드시리즈 야구경기를 본다고 그런지 평소보다는 좀 더 한산하고 조용했습니다. 걸으면서 서로 대화를 나누다가 친구 부부...
노르웨이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 있습니다. 한번은 사탄이 지구에 내려와서 하필이면 노르웨이에다 창고를 지었는데, 사탄의 창고에는 각종 씨앗들 즉 염려, 근심, 미움, 원망, 시기, 분노, 음란, 좌절 등 온갖 씨앗들이 산더미처럼 저장되어 있었습니다. 사탄이 이 씨앗들을...
가을이 되면 누구나 새롭게 마음을 가다듬고 사색하는 사색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가을은 우리들을 생각하게 만들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가을의 정점에 서게 되니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지나온 세간들에 대한 회고적 생각과 오늘에 대한 조...
고린도 교회에는 네 개의 파벌이 있었다. 바울을 따르는 바울파, 아볼로를 따르는 아볼로파, 베드로를 따르는 게바파, 예수님을 따른다고 하는 그리스도파이다. 그리고, 이 네 개의 파벌은 서로 사이가 그리 좋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그러니 바울사도는 고린도전서에서 그토록 파...
LA에서 320마일 떨어져 있는 중부 캘리포니아의 몬트레이(Monteray)에 위치한 교회에서 노회가 열리게 되어 가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몬트레이에 올라가게 되어 미국에서 가장 길고 경치가 좋은 해안선이 있는 빅서(Big Sur)를 구경할 겸 자동차를 운전해서 가기...
2024 다민족 연합기도회가 ‘Seek His Face’라는 주제로 22일(주일) 오후 4시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민족과 언어를 초월해 한자리에 모인 각 나라 교계 대표들이 한 마음으로 미국을 위해 뜨겁게 기도...
저는 길이 보이지 않던 어린 시절을 지나왔습니다. 그러기에 길을 찾아 무던히도 애를 쓰며 현실에 부딪히곤 했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모두 가는 그 길이 제게는 없던 적이 있습니다. 길이 없어서 고민하고 부끄러워하고 의기소침하기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시절을 그냥 지나...
지난 8월 20일에, 마리아 브라냐스 모레라 할머니가 스페인에서 117세의 나이로 죽었다. 1907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나서, 20세기의 온갖 일을 다 겪고, 코로나도 이겨내고 나서, 117세를 일기로 사망한 것이다. 이 할머니는 항일운동을 했던 윤봉길 의사보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