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가 처음 시작될 때, 중국 우한이 중국의 정부차원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지역이다 보니 중국 당국의 기독교 탄압에 대한 죄의 심판이라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신천지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다, 한국 교회에 주시는 경고다 라고 쉽게 ...
코로나로 인해 전통적 교회 예배가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종교개혁으로 개신교회가 태동된지 5백여 년 동안 환난 중에도 굳건하게 지켜오던 대면 예배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예배로 전환하여 드리게 되었다. 감염의 위험성이 있다는 정부의 지시 때문에.... 예전에 경...
오늘은 검은 구름이 몰려오더니 소나기가 내리네요. 6월에 로마에서 소나기가 내린다는 것은 아주 드믄 현상입니다. 3, 4월, 그 기막힌 지중해의 파아란 하늘과 짙은 감청색 바다를 금년에는 잃어버렸습니다. 한껏 기대가 컸던 지중해 바다는 몹시 섭섭해 하는 것 같네요. 대...
불란서의 천재 몽테뉴(Montaigne1533-1592)는 수많은 고난을 겪어야 했던 사람이었다. 신장결석으로 반평생을 고생하였고, 아버지와 사랑하는 딸을 잃었으며 남동생은 어이없게 테니스공에 맞아 죽는 비극을 현실로 대면해야 했다. 다정했던 친구마저 세상을 떠나자 희...
역사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감미로운 단어는 사랑이라는 명사일 것이다. 사랑은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남녀 간에 일어나는 애틋한 마음이다. 이 시대는 사랑이라는 감정도 타산적으로 반응하지 옛날처럼 사랑하나만을 잡으려고 하지는 않는다. 그만큼 삶이 힘들기 때문이리라. 우리...
사람은 수치를 당하게 될 때 이성을 잃어버리게 된다. 한신은 동네 건달들이 우리를 죽이고 가든지 아니면 우리의 바짓가랑이로 지나가라고 했을 때 그 수치를 묵묵히 견디어낼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었지만 보통 사람은 그럴 수 없다. 고로 새로운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지난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