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독불장군은 없다. 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사회적 존재라는 의미다. 선악 간 누군가와 더불어 살 수밖에 없으니 나름의 복심(腹心)은 다 있다. 이런 복심에 대해 떠들썩하게 오간 뉴스는 의외로 많다. 문고리 삼인방이니 수문장이라는 소수 복심을 넘어 기레기들이니...
세상에는 아주 작은 것들이 놀라운 생명력을 보이기도 한다. 민들레 홀씨도 그 중 하나다. 바람에 휘날리다 척박한 땅에 떨어져도 그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는 홀씨처럼 코로나 19의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에 갇혀 허우적대는 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
세상이 하 수상하다 보니 정상적인 것들보다 비정상적인 것들이 더 득세를 한다. 사람이 태어나 점점 자라다가 청년이 되고 그 뒤부터 나날이 쇠퇴해지는 것처럼 이 세상도 나날이 말세로 치달으면서 나타나는 당연하다(?) 싶은 현상이다. 이렇게 변질되어져가는 세상에 대해 창조...
나이가 들어가면서는 이미 가진 것조차 하나씩 내려놓아야 된다. 편하고 홀가분하기 위해서다. 기력이 쇠해지면 자기의 몸조차 가누기가 쉽지 않다. 그러니 무엇인가를 지니고 있다는 그 자체가 무겁고 거추장스럽다. 그럼에도 나이가 들고 기력이 쇠해질수록 욕심은 더 커지기만 한...
사람은 변할까? 혹은 변할 수 있을까? 전혀 그렇지 않다. 죄를 지을 수는 있었으나 그 죄를 해결할 능력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사람이 죄를 해결할 능력이 아주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죄의 삯이 사망이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지 않으셨을 것이다. 스스로 지은 죄를 해결하고 ...
일제 36년 동안의 식민지를 끝낸 8월 15일을 대한민국은 광복절(光復節)이라고 부른다. 광복은 빛이 돌아오다, 또는 돌아왔다는 의미다. 나라를 되찾았다는 말이며 어둠이 물러갔다는 의미기도 하다. 1945년 8월 15일에 대한민국은 그렇게 광복을 맞이하였으나 아직도 그...
지금은 어떤 때일까? 마냥 쉬거나 잠들어 있어도 괜찮을까? 아니다. 지금은 아니다. 그저 적당히 세월을 허비할 때가 아니다. 하나님께서 많은 상황과 사건들을 통하여 경고하시기 때문이다. 얼어나라고, 자중하라고. 따라서 지금은 자다가 깰 때다. 이런 때를 아는 자가 지혜...
연세대 철학과 교수였던 김형석 명예교수는 100세가 되던 때 만약 인생을 되돌릴 수 있다고 해도 젊은 날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면서 젊었을 때는 생각이 얕았고 행복이 무엇인지도 알지 못했기에 인생의 절정기는 청년시기가 아니라 인생의 희로애락을 소화할 수 있는 60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