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들에 익은 곡식 황금물결 뒤치며 어디든지 태양 빛에 향기 진동하도다 무르익은 저 곡식은 낫을 기다리는데 때가 지나가기 전에 어서 추수합시다" 그렇다. 황금물결이 뒤치는 가을 들녘이다. 오곡백과가 무르익어가며 추수를 기다리고 있다. 곡식과 과일 하나하나에게 이렇게...
그의 일생은 전쟁과 평화의 일생이었다. 귀족의 가문에서 태어났으나 러시아와 프랑스 동맹국과의 전쟁이었던 크림전쟁에도 참전하였다. 16세 연하였던 아내와 결혼생활 48년은, 싸우다가 정들다가 한(13명의 자녀를 두었다) 전쟁과 평화의 가정이었다. 50세에 그의 내면에 전...
그러고보니 영화 '쿼바디스'에서 본 적이 있다. 로마 장군 '마커스 비니키우스'가 전쟁에서 개선할 때 온 로마가 열렬히 그를 환영하였다. 그가 탄 마차 뒤에는 장군의 종도 같이 타고 있던 장면이 떠오른다. 로마 시대에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모든 개선장군의 마차에는...
오랜만에 고국에서 맞는 추석이다. 미국에는 추수감사절이 있기에 추석에 대한 감각이 거의 없었으나 한국에서는 가장 큰 명절임을 생생히 보고 있다. 추석은 달과 연관되어있다. 일 년 중 가장 큰 보름달이 떠오르는 날이다. 그러나 달은 그 모습 그대로 있지 않다. 한 달 동...
"짝짝짝" 한국총회 친선 사절단 일행이 식사하던 대전의 식당에서 울려 퍼진 박수 소리였다. "멋진 대화를 하는데 어찌 박수를 안 칠수 있습니까?" 박수와 함께 외침도 있었다. 조금 전에 우리 대화 가운데 "기도"라는 단어에 마음이 감동(?) 되었던 것일까. 잠시 후 식...
"아으아~하, 시일라의 바아암 이이여혀" 현인 씨가 원래 그렇게 불렀듯이 역시 "신라의 달밤"은 감칠맛 나게 꺾으면서 불러야 제맛이다. 지금 필자는 평창의 달밤에 이 글을 쓰고 있다. 평창의 달밤에 머물고 있는 이유는 교단의 파송을 받아 9월에 한창인 한국 교단들의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