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코끼리 울리기 대회”가 열렸다. 거액의 상금이 걸려 있는 터라 너도나도 나서서 코끼리를 울리려고 온갖 노력을 다했다. 아무도 성공하지 못했다. 그때 누군가가 나서서 코끼리에게로 다가갔다. 그리고 그 사람은 코끼리 귀에 대고 잠시 무슨 말...
대학 시절 어느 여름날 슬픔의 소식을 듣고 같은 과 친구들이 모였다. 한 친구가 교회 수양회에 갔다가 익사하였다는 것이다. 목회 사명을 가지고 신학 공부를 시작한 친구에게 이런 일이 일어난 것에 당혹감과 아픔을 감출 수 없었다. 그런데 머지않아 그 모든 것을 이길 수 ...
고등학교 때 가장 궁금한 장소가 있었다면 다방이다. 이미 TV에서 다방 안을 들여다보았는데 그렇게 대단한 곳은 아니었다. 그래도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다방을 어서 들어가 보고 싶었다. 지금 되돌아보니 그곳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만남이었다. 커피나...
주변에서 그런 일은 많이 없었다. 두 번씩이나 걸린 경우를 말한다. 그러나 필자는 그랬다. 작년 초에 covid19에 걸려 심한 고생을 했다. 그때 생사(生死)를 넘나들 정도는 아니었지만 죽음의 문턱이 먼 것이 아님을 엿보긴 했다. 얼마 전에 오미크론이란 이름으로 코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