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에이저 시절에 폐결핵으로 요양소 침대에 누운 후 실로 54년 만에 병원 침대에 4일을 눕게 되었다. 주일 1부 예배 중에 강단 계단에서 살짝 넘어졌다. 외상은 없었는데 안경이 바닥에 부딪치면서 안구를 바치는 물렁뼈를 깨뜨렸다고 한다. 눈도 뜰 수가 없었고 구토를 동반...
최면에 빠진 어린아이에게 동전을 주면서 이것이 비스킷이라는 암시를 주는 순간에 그 아이는 아주 쉽게 비스킷을 부러뜨리듯 동전을 구부렸다고 한다. 긍정적인 상상의 극치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부정적인 상상도 실제로 나타난다. 발 주변에 원을 그리고 ‘당신은 여...
한국 목사 한 분이 토론토 신학교에 유학을 왔습니다. 무슨 용기가 났던지 캐나다 농촌교회에서 담임목사를 초빙한다는 광고를 보고 신청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교회의 연로하신 어른들과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목사님! 만약에 우리 교회에...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귀하게 여기고 예의를 갖춰야 한다. 사람들은 가까운 사람들에게 무례하게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내 집 강아지도 주인이 귀하게 여겨야 동네에서도 귀하게 여김을 받는다. 아프리카에서는 신부의 몸값으로 소 한 마리를 지불한다고 한다. 예쁜 ...
하버드 대학에서 지적 능력과 학력, 환경이 비슷한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목표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장기적인 조사를 진행한 내용이다. 첫 조사결과, 대상자들 중에 목표가 없는 사람이 27%, 모호한 목표를 가진 사람이 60%, 뚜렷하고 단기적인 목표를 가진 사람이 10%였...
지금부터 62년 전 1958년 4월 어느 날 밤 9시경이었다. 필라델피아 시 해밀턴 36가에서 27세의 한국인 유학생 오인호 씨가 무차별 폭행을 당하여 생명을 잃었다. 부산의 부모에게 쓴 편지를 우체통에 막 넣고 돌아서는 순간 영문도 모른 채 일방적인 공격을 받았다. ...
마음을 바꾸기만 하면... 영국의 정신병학자인 하드필드가 실시한 실험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합니다. 사람의 마음의 차이가 육체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3명의 남자들이 보통 상태에서 손을 쥐는 힘은 평균 101파운드였습니...
주일 예배가 끝난 후 태권도 국제심판인 여 집사님이 인사를 하러 목사 방으로 왔다. 한국으로 역이민을 작정하고 이제 떠난다는 것이다. 이 부부들은 모두가 태권도 사범들이다. 뉴욕에서 태권도 보급의 꿈을 안고 왔지만 생각처럼 잘 풀리지 않았다. 경제적으로 어렵고 자녀들 ...
세계적으로 모든 상황이 변했습니다. 사회적인 질서와 가치관들이 여지없이 탈바꿈을 했습니다. 미쳐 변하지 않는 상황도 앞으로 계속 변해갈 것입니다. 코비드19이 등장하면서 먼저 변한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였습니다. 이것 때문에 많은 것들이 변했습니다. 우선 직장인들의 절반...
일제 강점기에 경상도 김천이라는 시골에 살던 14살의 어린 소년이 강제 징용과 탄압을 피하여 어머니 품을 떠나 일본으로 갔다. 16살에 해방을 맞아 고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요코하마 항구에서 석탄을 나르는 노동으로 중학교를 마쳤고, 미군 불도저를 따라다니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