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대법원은 최고의 권위를 가진 사법기관이다. 대통령이 지명하고 상원의 권고와 동의로 임명하는데 9명의 대법관으로 구성돼 있다. 한 번 대법관으로 임명이 되면 선한 행동을 하는 동안에는 종신토록 직임을 감당하게 된다. 단, 본인이 은퇴, 사직, 사망하거나 또는 ...
필자의 출생지는 전남 순천이었고 아버지의 고향은 여천 화치라는 곳이었다. 어려서 아버지 따라 화치의 큰 집을 찾아가는 길목은 언제나 나환자 마을인 애양원을 지나가야 했었다. 그 동네를 지날 때엔 숨을 참고 빨리 달려야 나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속설에 어린 나는...
한인들의 미국 이민 초창기에 있었던 에피소드 한 토막입니다. 한 사람이 여러 날 몸살이 앓았지만 잘 낫지 않았습니다. 의료 보험도 없던 때라… 자기보다 먼저 유학을 와서 의사가 된 죽마고우에게 전화를 걸었답니다. 안부 겸 자기가 몸살을 앓고 있다는 소식까지...
26살에 폴란드에서 뉴욕으로 이민 왔던 해리 리버만은 76세에 은퇴를 했다. 우리 교회 옆 동네 그레이트넥에 사는 해리는 할 일 없이 매일 체스로 시간을 보내곤 했었다. 어느 날 상대가 세상을 떠난 이후에는 우두커니 홀로 맥을 놓고 앉아있을 때 이웃의 권유로 생애 처음...
슈바이처 박사는 나의 청소년 시절의 영웅이었다. 그 때 후로는 언제 어디서나 그의 이름이 눈에 띄면 반가움이 솟구치곤 했다. 목회자 휴일이라는 한적한 월요일 오전에 지난달 여촌 이승종 목사로부터 선물 받은 ‘어깨동무 뜻 나눔’이라는 책...
요즘 뉴욕의 음산한 겨울 날씨를 만날 때엔 여러분들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합니다. 커피를 연거푸 두 잔을 마셔도 별로 기분이 상승하지 않을 때… 음악도, 유일하게 시청하는 ‘걸어서 세계 속으로’ 다큐도 관심이 끌리지 않을 때에 나는 ...
시간은 기다릴 때는 한껏 늑장을 부리고 조급할 때에는 쏜살같이 날아가 버린다. 시간은 도무지 우리의 손안에 잡히지 않는 것 같다. 그런데 이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다가선다. 남녀노소와 신분귀천이 없다. 사람마다 갖는 시간의 양은 일정하다. 하루는 24시간이고 14...
인생이란 만남과 헤어짐의 연속입니다. 부모를 만나고 자식도 만납니다. 친구도 만나고 선생님들도 만납니다. 배우자도 만나고 직장 동료들도 만납니다. 교회 목사도 만나고 교우들도 만납니다. 그러나 모든 만남의 끝은 언제나 헤어짐입니다. 때가 되면 반드시 헤어집니다. 예외가...
자동차에 개스를 주입하기 위해서 주유소에 갔습니다. 평소에 가던 주유소로 가지 않고 심방을 가던 방향에 있는 주유소로 갔습니다. 개스를 주입하기 위해서 개스 펌프를 드는데 정면에 한 홈리스가 개스를 넣고 있는 다른 차의 유리창을 닦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보는 순간 ...
한국에서 유명한 전도자 인천의 안 권사를 모르는 목회자들은 없을 것이다. 그녀는 원래 믿지 않던 분이었다. 어려운 질병 가운데 절망에 부딪혔을 때 교회에 나갔다가 고침을 받았다. 무나 놀랍고 감격해서 자신의 변화를 신명나게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