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박 2일로 교회 내 여성 수련회를 했다. 아이들을 양육하며 10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외출을 감행한 자매에서부터 젖먹이 아기를 키우며 밤마다 아기 울음소리를 듣다가 잠깐 휴식을 취하기 위해 참석한 자매, 자녀 양육을 마치고 이제는 손주들 돌...
신앙생활을 하며 관계 문제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만나곤 한다. 이들은 어떤 이의 말 때문에, 또는 무례한 태도에 상처받아 속을 끓이다가 자기만의 세계인 동굴로 들어가 버린다. 나이가 들어가고 연륜이 무르익을수록 누구나 성숙한 관계 형성을 해야 하는 것이 이론적으로는 맞...
참 예쁜 사람이 떠났다. 이 땅에서는 더는 볼 수 없는 천국으로. 그녀는 보이는 외모뿐만 아니라 마음도 참 이쁘고 따뜻하며 학력도 출중하고 결혼도 모두가 부러워하는 직업군의 사람과 했으나 몇 주 전, 사십 이세의 나이로 남편과 어린 자녀 둘을 남기고 쓸쓸히 떠났다. 딸...
이십여 년전 남편이 부사역자로 있을 때의 일이다. 교회에 경찰이 오고 예배당은 어수선하며 고성이 오가는 어느 주일 오후였다. 집으로 가기 위해 차를 타고 가는데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하나님 사람들이 무서워요…저 앞으로 어떻게 이 길을 가지...
남아공의 민주화 상징인 넬슨 만델라와 세계 최악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 인도의 민족운동가인 마하트마 간디와 구소련의 독재자 스탈린, 성경의 요셉과 사울, 이들의 차이는 권력 사용에 있다. 전자는 권력을 살리는 데 사용해서 위인이 되었고 후자는 파괴하는 데 그것을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