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칼럼-:::::::: The Korean Christian Press ::::::::

함께하는 길
일상칼럼
변명혜 박사 (아주사퍼시픽대학교 교수) 올 봄은 겨울에 넉넉히 내린 비로 꽃이 만발하였던 봄이었다. 토요일이면 산으로 들로 나가고 싶었지만 사월 초까지 마쳐야 할 일이 있어서 토요일에도 도서관에 앉아 있느라 봄을 누릴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드디어 사월 초에...

부활절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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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혜 박사 (아주사퍼시픽대학교 교수) 가물었던 캘리포니아에 그런대로 겨울비가 내려주어서 예년보다 더 많은 꽃들이 피었다. 프리웨이 곁 언덕도 노란색으로 단장했고 동네 언덕의 작은 들꽃들도 새 봄이 왔음을 알리며 고운 모습을 드러낸다. 아름다운 계절 봄이...

예수님의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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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혜 박사 (아주사퍼시픽대학교 교수) 학교가 커리큘럼을 새롭게 구성하면서 이전에 없던 몇 과목이 새로 생겼다. 그 중 한 과목이 Urban Immersion(도시체험)이다. 이 과목은 학생들이 도심지에 위치한 호텔에서 3박4일을 머무르면서 대중교통 수단을 ...

어느 목회자의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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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혜 박사 (아주사퍼시픽대학교 교수) 대학 졸업 후 직장생활을 하다가 늦게 목회의 길을 갔던 형부가 작년 말로 은퇴를 했다. 형부에게 존경한다는 말을 언어로 직접 표현할 기회는 없었지만 형부는 형부라는 관계를 떠나 한 목회자로서 내가 많이 존경하는 분이다....

독수리의 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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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혜 박사 (아주사퍼시픽대학교 교수) 독수리는 빠르고 날개에 힘이 센 새여서 새 중에 왕으로 일컬어지는 새다. 성경에서는 독수리가 33번 등장하는데 많은 경우 바람을 타는 강한 날개, 새끼를 날개로 받아주는 생동력 있고 강한 모습으로 묘사된다. 그런데 몇 ...

고난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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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혜 박사 (아주사퍼시픽대학교 교수) 내가 학교에서 맡은 일은 강의도 있지만 행정 일을 겸한 일이다. 늘 행정 일이 바빠서 학문적인 연구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은 주말에 도서관에 가서 앉아 있는 시간이다. 그러다보니 학교에서 요구하는 것 외에는 특별한 ...

껍데기와 알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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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혜 박사 (아주사퍼시픽대학교 교수) 얼마전 퇴근하는 길에 가벼운 교통사고가 났다. 차를 고치기 위해서 두주 정도 맡겨야 했는데 마침 그 기간에 한국에서 언니와 형부가 다니러 오셨다. 보험에서 렌트카가 커버되지만 낯선 차를 타기도 싫고 해서 뉴욕에 있는 막...

존귀한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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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혜 박사 (아주사퍼시픽대학교 교수) 우리 집 강아지 이름은 토비다. 낳은지 세달 되었을 때 우리 집에 와서 삼년 넘게 같이 살다보니 애완동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던 나도 어느새 토비에게 정이 들었다. 얼마 전에 토비가 며칠 동안 계속 귀를 긁고 있었다. 어...

눈물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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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은 마음 아픈 달이었다. 매년 7월 첫 주에 시카고 위튼칼리지에서 열리는 코스타에 참석한지가 8, 9년은 된 것 같다. 코스타는 올해로 31년의 역사를 지녔다. 처음 시작은 그 당시만 해도 초이스 학생들이었던 유학생들을 복음화하자는 취지에서 나온 유학생 중심의 복음...

여름학기 박사과정 연합집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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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개혁신대원 LA캠퍼스(SRTS LA)에서는 여름학기 박사과정(문화교류학, 선교학, 목회학) 연합집중수업을 지난 6월 26일부터 한 주간 동안 실시했다. 이번 강의는 성경적 교회론 신학이 무너져가는 영적 세태를 바라보면서 타 복음서보다 좀 더 교회의 세태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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