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로 십 년 동안 있었던 교회를 떠났다. 사실 풀타임으로 학교 일을 하면서 틈틈이 교회 사역을 하느라 원하는 만큼 시간을 못 내는 것이 늘 마음 한켠에는 걸렸었다. 그러나 막상 내가 생각한 시간이 아닌 때에 갑자기 사역을 내려놓게 되니 서운한 구석도 있었다. 모...
오래 전 일이다. 시간을 내서 며칠 간 조용한 곳으로 기도를 하러 갔다. 그 곳에서 만난 어느 사모님이 나를 위해서 기도를 해 주시겠다고 했다. 그 분은 내가 신학교 교수인 것을 알고 계셨다. “신학교에서 가르친다면서 기도가 부족하구나”라는 사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