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갈보리장로교회)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셔서 행하신 내용입니다. 오늘날 이날을 "종려 주일"이라고 부릅니다. "종려 주일"부터 “부활주일”까지, 마태복음에 나타난 예수님이 행하신 일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종려 주일"에는 예수님이 나귀를 타시고 입성하셨습니다. (마 21:1-17), "월요일"에는 이른 아침에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셨습니다. (마21:18-22), "화요일"에는 성전에서 대제사장들과 백성, 그리고 장로들의 도전을 받으셨습니다. (마 21:23-46), "수요일"에는 예수님께서 침묵하신 날입니다. "목요일"에는 "최후의 만찬"을 제자들과 함께 잡수셨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셨고, 잡히셨습니다. (마 26:17-75), "성금요일"에는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고, 무덤에 장사 지냈습니다. (마27:1-66), “토요일"에는 예수께서 무덤에 계셨습니다. "부활주일" 이른 아침에 예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마 28:1-15) 오늘 우리가 봉독한 말씀에 나오는 "호산나"는 히브리어입니다. "구원하소서", "긍휼을 베푸소서", "행복을 주옵소서" 등등, 여러 가지 뜻이 있습니다. 히브리인들은 "만세"를 부를 때에 "호산나"라고 외칩니다.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라는 말은 "다윗의 자손, 만세!"라는 뜻입니다. 성경대로(슥 9:9) 예수님께서 나귀 새끼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에 큰 무리들이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라고 찬송하였습니다. 15절에서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성전에서 소리 질러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라는 아이들의 노랫소리를 듣고 분히 여겼습니다. 본문에 "호산나"라는 말이 세 번 나옵니다. 예수님을 향해서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라고 찬송을 하였으니 예수를 메시아(그리스도)로서 영접한 찬송입니다. 이 말을 고쳐서 읽는다면 "왕이시요, 선지자시요, 제사장이신, 다윗의 자손이여 호산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메시아(그리스도)는 삼중 직분을 가지신 분이심으로 세 번 "호산나" 하였다고 말하는 이도 있습니다.
1. 예수 그리스도는 충성 된 선지자이십니다.
1) 예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하면 곧 매인 나귀와 나귀 새끼가 함께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내게로 끌고 오라" (2) "제자들이 가서 예수께서 명하신 대로 하여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매 예수께서 그 위에 타시니” (6, 7)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자임으로 그가 전하는 말은 반드시 다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말씀이 다 이루어졌습니다. 본문에서도(2, 6, 7) 예수님의 말씀 그대로 다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다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충성된 선지자이십니다.
2)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습니다.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 (4, 5) 이 말씀은 구약 스가랴 선지자가 예언한 말씀입니다. 구약에 나타난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나귀 새끼를 타시고 입성하셨습니다. 선지자는 자기 뜻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자입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뜻을 전하다가 감옥의 고통을 치렀습니다. 모세는 입이 뻣뻣하여 말을 잘할 줄 모르는 사람이었으나 하나님의 뜻에 자기를 복종시켜서 하나님의 대언자가 되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노예 생활에서 구원해 냈습니다.
요나는 니느웨로 가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다가 큰 매를 맞아 큰 물고기 뱃속에서 회개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니느웨로 갔습니다. 발람은 하나님의 뜻을 버리고 자기의 뜻을 이루려다가 하나님의 징계받은 타락한 선지자로, 이스라엘 백성을 죄짓게 하였습니다.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 사가랴는 하나님의 말씀(뜻)을 전하며, 타락한 왕을 책망하였는데, 요아스 왕은 자기 생명의 은인 여호야다 제사장의 아들인 사가랴를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죽였습니다. (대하 24:17-22) 예수는 충성된 선지자로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셨습니다. 나귀 새끼를 타시고 입성하신 것은 그것이 구약 선지자를 통해서 예언된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슥 9:9) 자기 뜻을 이루기 위해서 하나님의 뜻을 버리면 하나님의 충성된 선지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는 것이 아버지 하나님의 뜻인 줄 알고 기쁨으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충성된 선지자이십니다.
3) 사람들이 예수를 선지자라고 하였습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니 온 성이 소동하여 이르되 이는 누구냐 하거늘 무리가 이르되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 하니라" (10, 11) 성도들은 예수를 믿는 날부터 하나님의 선지자적 사명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 뜻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 위하여 우리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2. “호산나 찬송은 예수 그리스도는 겸손한 왕”이라는 뜻입니다.
1) 예수는 겸손하신 분이십니다.
"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 (5) 예수는 황금마차나, 철병거를 타셔서 우리가 접근할 수 없는 분이 아닙니다. 나귀 새끼를 타셔서 모든 평민(서민)들이 항상 만날 수 있는 겸손하신 왕이십니다. 겸손하신 왕 예수는 오늘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교회가 교만으로 벽이 높으면 이미 교회라고 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가정이 교만으로 우리의 울타리를 높이면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2) 예수는 하나님의 집을 찾아가셨습니다. (12)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12) 예수는 경배받으실 왕이십니다. 그런데 예수는 겸손하게 하나님의 집을 찾아가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집을 사모하며, 하나님의 집을 시간 따라 찾아가야 합니다.
3) 예수는 왕이신데 어린아이와 젖먹이들의 찬송을 받으셨습니다. (16)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분하여 “예수께 말하되 그들이 하는 말을 듣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렇다 어린 아기와 젖먹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찬미를 온전하게 하셨나이다 함을 너희가 읽어 본 일이 없느냐 하시고" (16)
예수께서 지위 높은 대제사장과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찬송을 받지 않으시고 어린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찬송을 받으신 겸손한 왕이십니다. 예수는 오늘날도 어린아이와 젖먹이들 같은 순진하고, 겸손하고, 아무 티가 없는 성도들의 찬송을 기뻐하십니다. 천국은 겸손한 자들의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어린아이들과 같은 겸손한 자들의 찬송을 기뻐하십니다. 우리 성도들은 천국 백성입니다. 우리는 예수와 함께 왕노릇 할 것이며, 왕 같은 제사장이라는 고귀한 신분입니다. 그러나 겸손한 왕이신 예수의 제자들이므로 우리도 겸손해야 합니다. 예수의 마음은 겸손한 마음입니다. (빌 2:5-11) 우리 모두 예수의 마음을 배웁시다!
3. 셋째로 예수는 열심 있는 제사장이십니다.
1) 예수는 성전으로부터 강도들을 내어 쫓으셨습니다. (12, 13)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12, 13)
예수님은 열심 있는 제사장으로써 십자가에 달리실 날을 수일 앞두고 성전을 청결케 하셨습니다. 성전은 제사장이 하나님을 섬기는 거룩한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집인 성전은 "기도하는 집" 임으로 깨끗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성령께서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 임으로 성결해야 합니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전 6:19-20) 예수님은 여러분을 위한 열심 있는 하나님의 제사장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제물로 삼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하여 기도를 쉬지 아니하시는 열심 있는 제사장이십니다. 우리 성도들도 이 세상을 위한 제사장적 사명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성전을 "기도하는 집" 으로 삼아 열심히 기도해야 합니다.
2) 예수님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하셨습니다. (13, 16)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13) (참조/ 이사야 56:7)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렇다 어린 아기와 젖먹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찬미를 온전하게 하셨나이다 함을 너희가 읽어 본 일이 없느냐 하시고" (16) (참조/시편 8:2)
예수님은 기록된 말씀을 설교하셨습니다. 기록된 말씀이란 선지자들을 통해서 기록하게 하신 구약의 성경 말씀을 말합니다. 오직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만이 영생의 말씀, 생명의 말씀, 구원의 말씀입니다. 신앙생활의 유일한 지침은 오직 성경뿐입니다. 교회의 강단에서는 기록된 말씀인 성경만 전파해야 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라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딤후 3:15) 바울은 계속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딤후 3:16-17) 하나님의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 이요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집"입니다.
3) 예수님은 예수의 하시는 일을 보고 흥분한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 (예수의 원수들)을 잠잠하게 하셨습니다. (참조/ 15, 16) 예수님은 당시의 유대교 지도자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잠잠하게 하셨습니다. 우리 성도들을 향하여 도전하는 원수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잠잠하게 해야 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예수의 이름을 부르는 이단자들이 주님의 양무리를 미혹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잠잠하게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읽고, 듣고, 실천하는 신자가 되어야 합니다. "무리가 소리질러 이르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9, 15)
1. 예수님은 충성스러운 선지자이십니다.
2. 예수님은 겸손하신 왕이십니다.
3. 예수님은 열심 있는 제사장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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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2025